[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에서 ‘2019년 제2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9년 사업진행경과 보고와 사업예산변경 보고에 이어 내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안),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이 논의됐다. 참석한 대의원들은 내년 사업계획 안건과 관련, 육우 농가 대상의 자조금설명회 대신 지역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촉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또한 농장꾸미기 캠페인 사업도 친환경인증농장 지원사업으로 변경할 것을 제시했다.

내년 대의원회 의장, 관리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으로는 홍명기 위원, 김미숙 위원, 황선노 위원, 안상겸 위원, 김연숙 위원 등 5인이 구성됐다. 기타의견으로는 육우가 학교 급식 유통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편입을 제안,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변수로 활동에 있어 제약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육우를 알리기 위한 많은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올 한해 동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대의원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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