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솔루션 제시…농업인 소득 제고 위해 묵묵히 움직여
농업인의 가장 가까이서
농업인을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
현장 누비며 다양한 프로그램 알려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이 늘고, 이로써 웃음 짓는 농업인을 보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며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2014년에 경농에 입사해 현장 지원 등 소통과 관련한 업무를 주로 맡아왔던 김경훈 매니저는 농산업전문기업에 몸담으며 그간 느낀 소회에 대해 이같이 운을 뗐다. 선배들에게 ‘농업인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농업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농업인을 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는 그는 오늘도 이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김 매니저는 지난해 본사로 오기까지 전북 김제의 미래농업센터에서 농가 대상 교육, 전시포 운영, 영업·마케팅 지원, 연구소 협업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며 농업인과의 접점을 넓혀나갔다. 본사에서도 홍보업무와 영업지원 등 농업인에게 종합솔루션기업으로서의 경농을 알리고, 이를 통해 농업인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한창 드론이 보급되던 2017년경으로 기억됩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농가 포장에서 작업을 해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휴가도 반납하고 새벽부터 나와서 작업을 했지만 고마워하는 농업인들의 모습을 보면 힘들었던 기억은 순식간에 사라지곤 했습니다.”

현장을 내달리며 소통을 해온 김 매니저는 요즘 내년도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사용은 보다 편리하고, 약효는 안정적으로 발현되면서 잔류 등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우수한 제품들을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해 소득을 올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특히 최근에는 경농의 농업인고충해결(GPS) 서비스 등 재배 전반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농작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농업인들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의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효과는 좋으면서 사용은 편리한 제품,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프로그램 등을 알려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웃음 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