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신청사 준공식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조합원 실익지원 최우선 과제
조합 본연 기능에 주력할 것


경북대구낙농농협(조합장 오용관)은 지난 16일 경북 경산시 성동로에서 본점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도기윤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전국 시·도 낙농농협 조합장, 대구·경북 관내 축협 조합장, 축산물공판장 등 중앙회 사업장 대표, 경산시내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오용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2002년 3개 조합이 합병한지 18년째 되는 해로 성년의 문턱에서 새로운 10년, 눈부신 100년 역사의 첫발을 내딛고자 본점신청사 준공식과 더불어 조합원과 내빈, 고객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조합장은 “조합은 중장기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토대로 조합원의 실익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낙농농가가 주인인 조합 본연의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본점에서 힘차게 도약해 조합원 실익·고객만족·직원행복 1등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18년 만에 내 집을 마련한 경북대구낙농농협의 저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오 조합장을 중심으로 우유 자급율 상승, 소비창출 노력과 아울러 최고의 우유를 생산하고 생산성을 높여 소비자 신뢰를 쌓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경북대구낙농농협은 1000㎡의 대지위에 건축면적 539.72㎡(연면적 2900.37㎡)로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금융·주차타워, 지상 2층 독서실, 지상 3층 사무실, 지상 4층 대회의실, 지상 5층 옥상으로 건축됐다.

경북대구낙농농협은 경산시에 본점과 조사료창고·지점1곳, 경주시에 집유소·TMR공장·지점 2곳, 포항시에 지점 2곳, 칠곡군에 조사료창고, 대구광역시에 집유소·지점 1곳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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