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대동공업이 직진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동 기능 탑재로 이앙기 조작의 편리함과 이앙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1인 이앙(모내기) 시대를 여는 6조 승용이앙기 ‘DRP60(디젤/가솔린)’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 모판 운반자 1인과 이앙기 운전자 1인 등 2인 1조로 가능했던 기존 이앙에서 운전자가 최소 운전만 하며 모판을 운반 할 수 있어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농번기 때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일반적인 60~90주(모의 개수)의 이앙 작업이 아닌 37주, 43주의 소식 이앙 기능(옵션)까지 채택해 모 공급 비용까지 절감, 농가 소득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직진자율주행 기능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보조기능도 탑재했다. 직진자율주행 시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전환 및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DUAL SHIFT)’ 기능으로 속도를 고정하고 이앙을 해 작업 효율성이 높일 수 있다.

범종구 대동공업 국내사업본부장은 “농가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빠르고 편한 이앙작업을 원하는 농업인들의 요구가 더욱 커져가고 있어 자율주행기능에 다양한 전자동 신기능을 탑재한 이번 DRP60을 출시하게 됐다”며 “직진자율이앙기를 시작으로 미래 농촌에서 각광받을 무인 농기계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