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지역지사 투어] ① 농협사료 충청지사

농가 실익증진 '최선'… 품질 제고·원가 절감 주력 송형근 기자l승인2020.05.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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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수의 진료 컨설팅 강화로
농가 경쟁력 '견인'

▲ 농협사료 충청지사 전경.

농협사료는 지난해 배합사료 역대 최다 물량인 361만 톤을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6.8%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사료 신제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중소 축산농가 여신지원, 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분사·농협목우촌과의 계통조직 유통연계를 활용한 신규 우수거래처 발굴에 집중하는 등 전사적인 영업활동을 강화한 노력이 결과로 이어졌다.

농협사료는 올해 중소가축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영업력 극대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회사로서의 전환 가속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배합사료 생산공장 이전 등의 전략적 배치 추진을 계획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농협사료 지역지사 투어 기획 시리즈를 통해 각 지사별로 펼쳐나가는 다양한 활동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올해 56만 톤 판매 목표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농협사료 내 영업적인 측면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사다. 사료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의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사료 업체가 충청 지역 공략에 집중적으로 나서면서 시장점유율 강화를 위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1984년 2월 28일 개장한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2005년 10월 충북지역 최초로 농림부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배합사료를 생산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농가들이 가축 개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는 것에 맞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실시해 왔다.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전체 배합사료 판매량 중 비육사료가 48% 이상을 차지하고 양돈사료, 앙계사료, 낙농사료가 뒤를 이었다. 올해 배합사료 판매 의지목표 56만 톤을 달성하기 위해 대가축사료 판매량 증대, 중소가축사료 신규 이용농가 발굴, 기계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중소가축과 대가축사료 생산라인을 완전 분리한 2개의 라인을 운영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 사료 생산 위한 지속적인 투자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개장 이래 30여 년간 업적평가에서 전국 12개 농협사료 공장 중 가장 우수한 실적으로 1위를 수차례 차지하는 등 우수한 배합사료 제조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김성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은 “뛰어난 사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축산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배합사료 품질 강화를 위해 올해는 사료 배합기 2기 중 1기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7기의 펠렛 생산기 중 2기를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이를 통해 시간당 배합량, 시간당 분쇄량, 시간당 펠렛 생산량, 시간당 후레이크 생산량, 시간당 포장량 향상 등의 5대 기계 생산성 향상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원가절감, 농가 컨설팅 강화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북고속도로 청주IC와 인접한 물류유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평택항과 군산항으로 입항하는 원재료를 공급받고 있어 원료 수송과 더불어 각 지역으로의 사료 배송이 원활해 물류비용의 절감을 통한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충남·충북도와 경기도, 경북도 일원을 공급지역으로 비육, 양돈, 양계, 낙농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원가절감뿐만 아니라 농가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사료 이용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협충남·충북지역본부, 관내 축협과 연계한 컨설팅 지원사업, 가축 무료수의 진료, 음용수 검사, 축산 관련 장비 점검, 농장 경영진단 등 우수한 축산컨설턴트들이 펼치는 대농가 컨설팅을 강화해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i Interview] 김성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환경 규제 문제 극복으로 내일이 있는 축산 만들어 나갈 것”

“축산업에 대해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 규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희망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사료 이용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이를 위해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배합사료 생산 업체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무조건 영업 전략만을 강화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회사로 함께 만들어나가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등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며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하며 사료 가격 견제 기능을 수행하는 농협사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 대여금 확대와 같은 영업전략 강화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사료 이용 농가들 중 최근 관내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 청풍명월클러스터에 출하하는 농가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곳에 출하하는 사료 이용농가의 연계 강화를 위해 출하대금을 높게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형근 기자  mylov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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