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가 3일 한국소비자원 임직원들과 함께 충북 음성의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제4차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농협은 기업·단체 임직원과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한 일반 봉사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중식, 이동수단, 생수, 작업도구 등을 제공해 농가와 참여하는 기업(단체)의 부담을 줄여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문옥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은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한국소비자원과 같은 공공기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 추진을 다짐했다.

한편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11일 음성군 관내 마늘재배농가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23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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