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축협(조합장 김용태)이 지도경제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조합장선거 이후 조합직원들의 복무와 작업환경을 재정비한 후 직장분위를 우선 밝게 바꾸는 데 성공한 이 조합은 이달부터 본격적이 지도경제업무에 착수함으로써 조합정상화에 연착륙한 모습이다.
지난 2일 조합은 41농가 참여규모의 토바우 작목반회원 전원을 조합에 초청한 가운데 충남 브랜드 한우 토바우의 현황과 장래에 대해 설명하는 등의 평가회를 하고 한우 1마리를 잡아 조합원농가와 관계자들이 함께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박동철 금산군수와 군 의회 관계자들도 참석해서 금산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지원을 약속키도 했다.
김용태 조합장은 ‘무한축산·안전축산·도전축산’을 강조하며 조합과 조합원의 대동단결로 소득증대의 사업 확대를 통한 안전먹거리 우수축산물 생산을 이뤄 나가자고 거듭 역설했다.
정만조 토바우 작목회장은 “아직은 작목회가 크게 활성화 되지는 못했으나 군 당국과 조합 측의 적극적 지원은 물론 차별화된 토바우 경락가격에 농민들이 많은 호응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우가격 안정 속에서 토바우 사양프로그램으로 키운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이 지역 축산농가들이 토바우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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