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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지점망을 갖고 있는 농협과 우체국이 우리 쌀 판매를 위해 손을 잡았다. 농협과 서울체신청은 지난 14일 서울체신청 청사에서 이연창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이규태 서울체신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판매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농협과 우체국은 전국 팔도 햅쌀 8가지를 소포장한 쌀 선물세트 ‘팔도 쌀’을 공동개발하고, 지난 18일부터 전국 3000여개 우체국을 통해 주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제휴는 FTA 등 농업개방으로 어려운 우리 농업농촌을 돕기 위한 우체국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으
농협
길경민
2006.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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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코비아(Wachovia)은행이 외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와코비아 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가평군 신상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주말농장 운영, 팜스테이 참여, 국산농산물 직거래, 일손돕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직원들의 후생복리 증진은 물론 자매결연마을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 이번 와코비아 은행과 신상2리 마을의 자매결연식으로 농촌사랑운동이 전세계의 관심을 받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농촌사랑운동에 국내 진출 외국기업의 확산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와코비아
농협
길경민
2006.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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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의 신활력사업 등 농촌 지역개발 사업이 농림부로 일원화된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의 연간 4000억원 규모 예산도 농림부에 편성, 농촌 지역개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부,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통해 농촌개발과 관련된 제반 사업을 농림부로 이관키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내년부터 신활력사업 등 5개 사업을 농림부에서 시행하게 된다. 이번에 이관되는 사업은 행자부에서 추진해 온 신활력사업, 오지개발사업,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등과 보건복지부 소관의 농업인
정책
최상희
2006.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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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4일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 사장에 김주수 전 농림부 차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행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부 농어촌복지담당관, 시장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양정과장, 식량정책과장, 공보관, 유통정책국장, 축산국장,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림해양수산비서관, 농림부 차관을 역임한 농림분야 정통전문가이다. 1952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상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성균관대학원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공공정책학과(석사)를 졸업했다. 김 사장은 2009년까지 3년간 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유통
박유신
2006.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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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도 웰빙 트렌드와 소비 양극화 현상을 반영한 상품들이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유통업체들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겨냥해 프리미엄급 과일명품세트에서부터 중저가의 농식품 선물세트까지 상품군별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추석 대목을 맞아 웰빙 컨셉의 건강세트와 유기농·친환경 상품군을 대폭 강화하고 굴비·수삼 등 프리미엄급의 고가 상품과 함께 경기 위축을 고려한 중저가의 청과 및 건식품들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안심·안전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 ‘그린스타’를 선보이고
유통
박유신
2006.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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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저지 미국투쟁단과 미국 산별노조총연맹 등이 미국 시애틀 소재 웨스트레이크센터 앞 광장에서 FTA 반대 집회를 보이는 모습
단체
길경민
200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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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다음달 11일 농림부를 시작으로 20일간 열린다. 국정감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11일 농림부 △12일 해양수산부 △13일 산림청 △16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해양경찰청 △17일 한국농촌공사 △19일 전라남도 △20일 제주특별자치도 △23일 농촌진흥청 △24일 한국마사회 △26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27일 농림부 △30일 해양수산부
정책
길경민
200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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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우수농산물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이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됐다. 지난 3월 농림부로부터 GAP 인증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롯데마트는 지난 6일부터 GAP 인증농산물 4개 품목에 대한 판매를 38개점에서 시작했다. 주요 품목은 느타리버섯, 적상추, 청상추, 무 등으로 경기도, 강원도, 대구에서 출하된 상품이다. 이번에 시판된 GAP 농산물의 가격은 일반 농산물의 가격보다 평균 5% 가량 높은 가격으로 일반농산물과 가격부담이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GAP 농산물의 시판 첫날
유통
박희진
200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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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국제키위협회 총회가 이탈리아와 뉴질랜드 등 8개국 대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주에서 하얏트 레전시 호텔에서 제25차 총회를 갖는다. 이번 총회는 전세계 참다래(키위)재배농가 및 대표로 구성돼 순수 민간단체 성격을 띠는 국제키위협회가 주최하고 우리나라가 국제키위협회의장국 자격으로 회의를 주관한다. 전체 참다래 생산량의 1%정도에 불과한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게 된 이번 회의는 농산물도 생산 규모와 관계없이 마케팅이나 전략적인 제휴 등 경영능력이 관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
유통
최상희
200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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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 6일 제42회 일일명예장관으로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부문 대표이사가 위촉돼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일일명예장관은 지난 199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뒤 이마트 상무를 거쳐 현재 이마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유통망인 대형마트의 경영을 효율화하고 농산물 산지를 개발, 농산물 품질향상과 소비촉진에 기여했다. 이 일일명예장관은 이날 직원 조회에 참석해 ‘소매유통의 성장과 경영선진화’를 주재로 특강을 했으며 오후에는 주요 사업부서를 둘러보고 중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정책
최상희
200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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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의 외상거래금액 입금 유보와 경매 거부로까지 확산됐던 가락동 도매시장 거래 약정서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가락동 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은 지난 8일 오전 대표자회의를 갖고 오는 15일까지 중도매인조합과 협상에 나설 것을 중도매인조합측에 전달했다. 이에 중도매인조합측도 배송비 부담주체 변경 요구를 제외한 판매장려금 등의 문제에 대해 15일까지 도매시장법인별로 협상키로 하고 현재 진행 중인 외상거래금액 입금 유보 행위를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다만 협상시일까지 만족스런 결과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외상거
유통
박유신
200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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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산 쌀 값 하락으로 인한 이익의 90% 가량이 소비자와 소매상에 귀속된 것으로 나타나 농가 이익 보전을 위한 산지 유통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GS&J 인스티튜트가 최근 발표한 ‘2005 쌀값 폭락의 이득은 누구에게 갔나’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쌀 가격이 급등해 지난달에는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됐으나 이미 농가는 4월까지 생산량의 87.3%를 판매한 상황이어서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산 쌀의 총 시장공급량은 전년보다 5.3% 감소한 3016만1
정책
박유신
200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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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서울 가락·강서, 인천 구월·삼산, 구리, 안양, 안산, 수원 도매시장 등 8개 수도권 공영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배추 포장유통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개월간의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보완한 후 내년부터는 전국 공영도매시장까지 배추 포장출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배추 포장유통 시범사업 추진 이후의 이들 공영도매시장의 상황과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산지유통인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 도매시장 반응 가락동 도매시장·강서 도매시장 ‘맑음’, 기타 도매시장 ‘흐림’. 도매시장별 배추 포장유
유통
박유신
200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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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전국 동시다발 한미 FTA 저지 투쟁에 앞서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회장단들이 민주노총에서 투쟁선포식을 하고 있다.
단체
엄익복
2006.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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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림업 생산액 어디서 줄고 어디서 늘었나. 농림부가 최근 발표한 농림액 생산액은 36조 272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7%감소했다. 금액으로는 1조 157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이중 농업생산액은 35조 889억원으로 전년보다 3.0%(1조 666억원) 감소했으며 임업생산액은 1조 1840억원으로 전년보다 4.5%(509억원) 늘어났다. 이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농가판매가격이 전년대비 7.9%하락한 데 기인한 것이다. 다만 축산물의 경우는 가격 호전 추세가 지속돼 축산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8.6%늘어났다.
정책
최상희
2006.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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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신임 차관보에 김달중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정책홍보관리실장에 정학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김 차관보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차관보는 축산물유통과장, 축산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축산국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농업관료다. 김 차관보는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브랜드 정책 등 굵직 굵직한 정책을 진두지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정 실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김 차관보와 같은 행시 21회다. 농지관리과장, 공
정책
최상희
2006.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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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쌀 시장 개방 여파와 수매제 폐지 등 양정제도 변화로 쌀 생산액이 무려 1조 426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칠레 FTA와 작황 부진 등으로 포도생산액이 2890억원이나 줄었으며 중국산 김치 수입여파로 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류의 생산액이 대폭 감소됐다. 반면 감귤 유통명령제가 실효를 거두면서 감귤 생산액이 3615억원이나 늘었으며 광우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해외발생 여파로 한육우와 닭 등 축산물 생산액이 대폭 신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05년도 농림업 생산액 통계 수치를
정책
최상희
2006.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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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저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협상 저지활동보다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농협의 내부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농민단체가 최근 입수한 ‘한미 FTA 관련 농협의 입장 교육 실시’란 제목의 내부문건에 따르면 한미 FTA 협상을 저지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효성도 적다는게 농협의 판단이다. 농협은 따라서 현실적 대안 없이 협상저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경우 최악의 협상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협상 저지활동보다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지역단위 농
정책
길경민
2006.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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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시 우리 농업의 피해가 지나칠 경우 협상중단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한미 FTA 3차 협상에 즈음하여’란 제목의 글에서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한미 FTA 3차 본 협상에서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에 대해 10년내 완전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쌀은 양허 제외는 물론 이번 협상에서 논의대상이 될 수도 없고, 축산물, 과일 중에서도 민감도가 높은 품목
정책
길경민
2006.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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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 자유무역협정 3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애틀 현지와 전국 140여개 시군에서 16만여명이 참여하는 ‘한미 FTA 저지 전국 동시다발 투쟁’이 전개됐다. 이날 전국 동시다발 투쟁에서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농민단체와 지역 한미 FTA 저지 운동본부 등 전국 각지에서 한미 FTA를 반대하는 농민·노동자,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투쟁에서 “지난 2003년 멕시코 칸쿤에서 ‘WTO가 농민을 죽인다’며 목숨을 끊고 한국 농업을 지키고자 했던 이경해 열사의 정신을 계승해 400만 농
정책
길경민
2006.09.0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