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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업체, 정육점, 단체급식, 대형마트, 브랜드경영체 등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들이 한돈자조금 홍보의 고객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수입육 사용량을 축소시키거나 더 이상 증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세계 돈육수급 전망과 국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가격과 물량이 일정하게 유지 공급만되면 한돈의 자급률은 기본적으로 80% 수준은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사무국장이 된 만큼 신선육 유통 등 그동안 다방면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에 더욱 충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인터뷰
홍정민
2013.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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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우유급식 시스템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영양사들이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는 식품의 안전성이 담보화돼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축산업계에서 영양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해 봐야죠.”지난 2월 낙농진흥회의 선진 우유급식 시스템 견학연수에 참여한 고명애 대한영양사협회 정책국장은 사실 영양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다.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국민영양관리법’ 제정과 음식이 인체에 영양적으로 미치는 영양에 대해 제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
인터뷰
안희경
2013.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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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렬 (사)낙농육우협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소통과 상생’을 전면에 내세우며 산재한 현안을 연이어 처리하고 있는 손정렬 회장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소리없이 강하다’ 이다.손정렬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5대 집행부의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본다.#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합의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은 10년전부터 논의돼 온 사항이었다. 그러나 연이어 합의점 도달에 실패하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던 것이 지난 4월 30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개정안에 의결, 합의점을 찾아냈다.“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은 물론 업계의 공감대 형성이 기본이 된
인터뷰
안희경
2013.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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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유통과 관련 대기업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농가, 유통인 심지어 농협조차도 이들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소비지 계란가격은 산지보다 3배나 비싸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생산농가는 물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게 유통인입니다. 모든 국민은 신선하고 깨끗한 계란을 먹어야 합니다.”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장은 소비자에게 보다 값싸고, 신선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해 서울계란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취지를 밝혔다.신선함이 강조되는 계란의 특수성을 오랜 계란유통 경험을 통해 최대한 살려
인터뷰
이한태
2013.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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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지만 강하다’, 최근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의 행보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수년전 인기를 끌었던 자동차 광고의 카피처럼 손정렬 신임 회장은 외유내강의 면모를 과시하며 조용하지만 강력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취임 두 달만에 수년을 끌어왔던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이 통과됐고 진흥회 농가들의 쿼터 인수도시 귀속률을 조정됐으며 연간총량제의 상한선이 폐지됐다.물론 생산자단체의 수장이 모든 것을 결정지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손 회장이 조정자 역할을 했음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취임해서 지금까지 자정 전에
인터뷰
안희경
2013.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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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안정화나 청정화가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으로 정말 중요합니다. 특별히 PRRS를 지역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피해를 주는 PRRS의 근절은 물론 관련된 질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제주의 경우 수태율 증가, 분만율 증가, 비생산일수의 감소, 모돈 도태율 감소, 산자수의 증가, 이유마릿수의 증가, 이유후 폐사율의 감소, 출하마릿수의 증가, 약품비 감소 등의 요소에서 양돈장의 PRRS상황에 따라 개선되는 지표는 달리 나타났지만 궁극
인터뷰
홍정민
2013.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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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고 있는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에 사료가격 인상조짐까지 나타나 한우농가는 ‘엎친 데 덮친 격’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 채산성을 맞추지 못해 사육을 하면서도 부채만 늘고 있는 현실은 폐업이나 전업을 고심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기반이 확고하지 못한 소규모 농가의 현실은 말 그대로 ‘절망’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부(회장 임용현)가 지역과의 연계로 공동사육을 실시하고 생협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 불황에 맞서고 있어 화제다.임용현 전북도지회장으로부터 함께 힘
인터뷰
이한태
2013.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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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Top 20’을 꿈꾸는 농협사료. 사료산업의 ‘글로벌 축산기업’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뛰고 있는 농협사료는 1962년 부산배합사료 공장 건립이 후 사료사업을 시작한 이래 50년이 넘게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반자로서 국내 사료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창조’와 ‘혁신’, ‘협조’와 ‘지원’을 강조하며 농협사료가 국내 사료시장을 선도하며 축산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지난 2월 20일 농협사료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환원 대표이사. 취임
인터뷰
박유신
2013.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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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종가격 동반하락이라는 사상 유례 없는 축산업 위기 속에서 지난달 21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수급불균형, 가격폭락, 고공행진 중인 사료가격,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 규제 등 산재한 현안과제들에 대응한 축단협의 향후 행보를 들어봤다.- 가격폭락, 소비위축 등으로 전 축종에 걸쳐 농가가 어려움을 토로하며 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취임을 했는데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역점 추진과제는.“우선 어려운 축산업 여건을 아랑곳하지 않고 추진중인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인터뷰
이한태
2013.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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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마릿수 과잉, 수입 닭고기의 공세 등으로 양계산업은 큰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고 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은 양계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종계 및 원종계에 대한 감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도 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종계관리를 통한 생산량 관리 등 쿼터제 도입이 절실하지만 통상마찰 등을 감안, ‘수급조절위원회’와 같은 관리·조절기구를 통한 시
인터뷰
이한태
2013.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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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재신임된 정병학 한국계육협회장.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불균형, 수입 닭고기 공세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이 때 정 회장으로부터 닭고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들어봤다.- 지난해는 10대 과제 추진 및 닭고기자조금 예산 확보에 주력했는데 그 성과는.“축산계열화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마련, 도계장 축산물 검사제도 개선, 부화장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규정 개정, 친환경 농산물 인증규정 개정 추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10대 과제
인터뷰
이한태
2013.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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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존폐의 기로에 선 축산기반을 하루빨리 일으켜 세워 국가 기초산업의 든든한 뿌리인 축산업이 미래산업이자 국민의 생명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모든 지원과 노력을 하겠습니다.”최규성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사상 초유의 가격폭락 사태를 맞아 폐업이나 전업을 하는 축산농가가 늘고 있고, 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사료곡물 수급불안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산업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축산업계에 이같은 마음을 전했다.“축산농가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를 생각하면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인터뷰
박유신
2013.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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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대산업인 낙농산업에 대한 투자, 터키 낙농인들을 위한 수급안정, 미래의 터키 국력을 위한 국민 체력증진, 이 세가지를 우유 무상급식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무스타파 카이한 터키 농식품부 축산 부국장은 터키의 산업에서 농수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정부차원에서도 유가공과 낙농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터키는 회교도 국가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때문에 소와 닭 산업이 발달한 편입니다. 또한 낙농산업은 터키의 주된 산업으로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수급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인터뷰
안희경
2013.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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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높은 생산비, 침체된 소비시장 등 한우산업이 풀어가야 할 현안과제가 산재하고 있음에도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한우산업을 이끌 구심체가 돼야 하는 전국한우협회는 내홍에 시달리며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현안과제 해결과 협회 단합에 대한 기대를 모으며 대의원 만장일치로 취임한 이강우 제7대 전국한우협회장을 만나봤다.-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우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데 가장 시급히 추진할 과제는
인터뷰
이한태
2013.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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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가 축사 내 악취로부터 벗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축산경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대부분 외국제품이나 원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환경개선제를 개발하게 된 이유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은 저의 양보할 수 없는 고집입니다.”곽성근 맥섬석GM(주) 회장은 최근 축산농가의 생산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선 냄새 없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살포용 암모니아
인터뷰
김민규
2013.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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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육에 대한 원산지 단속 강화가 절실합니다. 정부가 확실히 해야 할 부분이지요. 청도군 내 식당들을 자주 이용하지만 모두 국내산이예요. 제대로 원산지를 표시하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수입육이 한돈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실제로 많구요. 하지만 단속권한이 없어 심증이 가도 뭐라 말을 못하는 실정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수입을 일부러 막을 수는 없지만 사후관리는 정말 철저히 해야 합니다.”전국에서 처음으로 양돈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갹출해 지난달 24일 경북 청도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의 박종우 지부
인터뷰
홍정민
2013.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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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기술 개발·맛있고 위생적 축산물 공급- "육류제품 섭취환경조성 힘쓸 것"“출하부터 도축, 가공, 냉장 등 전 분야에 걸쳐 품질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양질의 축산물 소비로 균형적인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축산물이용과의 미션일 것이며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등에 동참하는 이유입니다. 나아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축산식품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을 이룰 것입니다.”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장은 축산물 유통기술
인터뷰
김민규
2013.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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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유통분야에서 앞서가기보다는 기준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한 농가는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은 양보할 수 없는 고집입니다.”김건수 (주)순우리한우 대표이사는 유통이 생산자인 농가와 분리돼 있을 수 없는 만큼 열심히 하는 농가가 보답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게 반드시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우농가 특히 주거래처인 한우조합의 조합원들이 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한다.농가뿐만 아니라 식당 등 유기적인 관계에 있는 업체는 공생관계임을 분명히
인터뷰
이한태, 김민규
2013.0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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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적 생산조절 기능 강화- 장기적 안전장치 마련...가격 안정 시급“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업계의 자율감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율적인 생산조절 기능을 강화해 가격을 안정시켜야 합니다.”권정오 한국계육협회 부장은 공급과잉과 소비위축 등으로 지난해 대부분의 계열업체가 큰 적자를 봤으며 올해도 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업계의 자율감축 노력이 중요하다고 이 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우선 1차적으로 대한양계협회와 함께 산
인터뷰
이한태
2013.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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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은 방법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농가와 기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일상 그 자체일 것입니다. 어떤 특별함을 추구하기 보단 축산 기자재 전문업체로서의 책임이자 의무인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 이런 보편적인 활동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키워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김영수 (주)동진BLS 대표는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상생을 위한 길이며,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농가에 제공하는 것이 축산기자재 업체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축산현장을 다니며 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헤쳐 나가
인터뷰
김민규
2013.02.1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