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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배시설효율화·고품질 생산·자조금 활성화- 내수&수출 ''두마리토끼'' 잡아야최근 유류비 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한 꽃소비 부진으로 절화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일부 절화농가들은 다른 품목으로의 재배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예 손을 놓고 있거나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도 부지기수다.이에 2009년부터 한국절화협회 회장직을 연임해온 이만백 한국절화협회장은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한 대책으로 재배시설의 효율화, 고품질 절화 생산, 자조금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다.농가 교육에도 힘쓰며 올해 호주 선진지 견학으로 새
인터뷰
이동은
2012.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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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적방제농법'' 활성화 서둘러야- 기술이전, 꾸준한 정부 지원...농가 컨설팅 병행추진“생물학적 방제는 농약에 비해 방제 효과가 늦고 여러 해충이 발생할 경우 천적 역시 여러 종류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특히 농업인이 해충과 천적에 대한 공부 그리고 꾸준한 예찰 등 관리가 이뤄져야 생물학적 방제는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해충 그리고 해충을 먹이로 하거나 해충에 알은 낳아 죽이는 천적 곤충과 매일 씨름하며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천적연구실을 환하게 밝히는 농촌진흥청 김정환
인터뷰
신재호
2012.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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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11일까지 ''코리아 푸드쇼 2012'' 개막- 케이-푸드(K-FOOD) 가능성 확인- 식품산업 미래상 제시…수출 ''탄력''“이름부터 일시, 구성까지 새롭게 바뀐 ‘코리아 푸드 쇼(KOREA FOOD SHOW) 2012’는 케이-푸드(K-FOOD)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식품 수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내 식품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내다 볼 수 있는 ‘KOREA FOOD SHOW 2012’가 오는 5월 8일
인터뷰
이동은
2012.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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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판매사업 확대···경쟁력 강화 앞장“2003년부터 공들인 썬플러스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판매 사업추진으로 독립적 경영체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썬플러스전국협의회가 지난달 27일 서로 손을 잡고 ‘농업회사법인 썬플러스 주식회사’를 설립, 과수판매사업을 확대키로 했다.새로 설립된 회사는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과 안석원 썬플러스전국협의회장이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돼 기업적 농업경영과 친환경농업 기술지도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박 대표는 이와 관련 “썬플러스는 과
인터뷰
이동은
2012.04.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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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 지원사업·꽃 소비 문화 활성화 최선- 절화 습식유통…수취價 제고 노력“요즘 경영난에 시달리는 화훼농가를 위해서라도 꽃소비가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이공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장은 최근 유류비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꽃을 사지도 선물하지도 않는 소비문화도 그렇거니와 계속 이어지는 경기불황 탓에 애꿎은 화훼농가만 애를 태우고 있다는 것이다.그럼에도 aT 화훼공판장은 지난해 거래금액 1000억원을 달성하며 전국 6개 화훼 공판장 중 유일
인터뷰
이동은
2012.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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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담합판정 ''원만한 해결''기대- 신제품 개발 · 수출 신시장 개척 주력지난 23일 남해화학 신임대표이사로 강성국 전 영일케미컬 대표이사가 무 투표 선임됐다.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판정과 농민단체들의 소송 여부로 화학비료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26년간 평은농업협동조합장으로서의 경험과 남해화학 감사로서의 3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극복해 나가겠다는 포부다.취임식 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소감을 밝힌다면.“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 1980년부터 26
인터뷰
이동은
2012.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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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교육 열린포럼·소식지 ''호평''-귀농코디네이터 양성도 적극지원“수요자 중심의 소통하는 농어업교육 체계 개편으로 체계적인 농어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어업 교육의 전문성과 업무효율을 높여야 합니다.”지난 14일로 취임 1년을 맞은 윤달상 농업인재개발원 원장은 농어업교육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농업인재개발원의 나아갈 길은 농어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스스로 찾는 가운데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윤 원장의 이 같은 신념은 지난 1년 간의 행보에서도
인터뷰
이한태
2012.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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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맞춤형 식량과학기술 현장 적용- 융복합 · 차별 · 조직화로 실용화 촉진“복합화·차별화·조직화를 통한 지역 맞춤형·패키지화된 식량과학기술의 현장 적용을 강화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구현하는 데 국립식량과학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지난 5일 취임 한 달여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식량과학기술의 현장 적용 실용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식량안보가 중대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식량수급 안정화에 관한 연구추진현황은.“쌀산업의 패러다임이 다수성에서 고품질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터뷰
이남종
2012.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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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자 중심 ''실용연구'' 집중- 농업, 국가중심산업으로 성장 유도“아무리 좋은 연구성과라도 연구사업의 마무리는 그 결과가 현장의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전달돼 영농현장이나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완료되는 것입니다”국립농업과학원장 취임 한달 여를 맞은 라승용 원장은 양적인 연구성과보다는 수요자 중심의 실용연구를 우선순위로 정해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업 연구개발(R&D) 성과 극대화를 위한 방안은“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FTA(자유무역협정)·기후
인터뷰
이남종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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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입 중 60% 교육비 지출- 농업공부 재미 ''쏠쏠''…귀농노하우 전파“귀농해서 얻은 순수익이 도시에서 받던 연봉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그동안 고생도 많았지만 지금은 농업공부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경북 봉화군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홍우식 푸서리자연농원 대표는 올해로 귀농 5년차이다. 도시에서 경영하던 사업도 잘 안되고 건강도 나빠져 2007년 귀농을 결심, 봉화로 내려오게 된 것이다.지난 1월 벤처농업대학에서 만난 그는 자신의 귀농노하우와 블루베리에 관한 애정을 담아 2
인터뷰
이동은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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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멜론 성공 연합사업 추진 원동력- 철저한 생산·품질관리···고급화 이뤄“단군신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마늘은 우리나라 음식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양념류부터 구워먹는 마늘까지 안 빠지는 데가 없으니까요.”김명호 과장은 “마늘은 그야말로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자급량은 2000년 99%에서 2010년 74%로 급격히 떨어지며 그 사이를 중국산이 메우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김 과장은 “노지재배로 인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과 농촌의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가 자급기반 구
인터뷰
이동은
2012.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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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시장개척·수출확대 박차“케이멜론은 멜론 전국연합과 함께 규모화를 이루며 엄격한 품질관리, 단계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조합된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연합사업입니다”안재경 농협중앙회 멜론전국연합사업단장은 2009년 5월부터 시작된 멜론 전국 연합사업을 소개하며 기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된 조직화 프로그램과 홍보사업, 품질관리 매뉴얼을 설명했다.“썬키스트나 제스프리처럼 세계화된 연합브랜드가 우리나라에도 하나쯤 있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전국연합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안 단장은 처음 시작하는 전국 사업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
인터뷰
이동은
2012.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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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계적 기술교육 · 영농일지 작성- FTA도 이겨낼 ''명품감귤'' 생산“감귤의 당도를 높이고 산도는 떨어뜨려 소비자들이 맛있게 먹고 다시 찾는 명품감귤을 만들어내면 FTA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김창택 제주 하귀농협 조합장은 “이를 위해 맛좋은 감귤 생산을 목표로 조합에서 육성하고 있는 감귤 공선회는 회원모두 하나같이 고품질 감귤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신념으로 생산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이같이 소개했다.김 조합장은 “공선회를 중심으로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지도를 펴기
인터뷰
제주=안춘배
2012.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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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정보센터)는 오는 5월 농업인재개발원과 농촌정보문화센터가 통합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으로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정보센터 등은 농식품·농어촌 정보화 촉진과 인재개발사업, 홍보 등 정부사업을 대행해 오고 있었지만 법적 근거가 미흡해 역할에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통합 조직은 지난해 11월 공포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을 근거로 설립, 명실공히 준정부기관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지난해 말 농림수산정보센터 새 수장으로 취임한 하영효 사장을 만나봤다.-
인터뷰
최상희 신재호
2012.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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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간 8차례 농가 교육···품질개선 성과- 딸기 등 다른 품목 사업영역 확대·공동브랜드 개발 ''노력''“지난해 단감 연합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출 창구를 단일화시키면 산지의 교섭력이 높아지고 그 이익이 고스란히 농가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농가들이 직접 체험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농가들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경남연합을 이끌고 있는 강현관 단장은 지난해 사례를 이렇게 평가했다.연합사업을 통해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지만 무엇보다 농가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
인터뷰
창원=주일웅
2012.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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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업단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 많습니다”고명진 경북연합사업단장은 지난해 경북연합사업단에서 성공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사업혁신과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을 밝히며 언론적인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의 머릿속은 복잡한 연합사업 구상으로 치밀하고 섬세하게 얽켜있다.고 단장이 연합사업일을 시작한 지는 13년 전으로 이 분야의 전문가로 불리는 이유도 그의 치밀한 계획을 대변한다.그는 경북지역 각시·군 연합사업단에서 일하며 전문성을 키웠고 지금은 경북연합사업단에서 중책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단장은
인터뷰
장인식
2012.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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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사과를 생산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풍기사과를 알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황태석 풍기농협 사과공선출하회 부회장은 “전국 최대규모의 GAP농가로만 구성된 우리 공선출하회는 생산과정부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여러 차례의 선별과정을 거쳐 고품질사과를 출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황 부회장은 35년 전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사과 한 품목만을 재배하고 있어 사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나 다름없다.그는 앞으로 사과재배는 생산물량보다는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GAP인증을 권유한다.황 부회장
인터뷰
박현렬
2012.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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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 지켜 서로 이익보는 구조"“농산물은 생물이기 때문에 출하시기를 놓치면 적자를 보게 돼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유통담당직원들은 농산물 출하 땐 늘 비상입니다.”조찬진 전남 진도선진농협 조합장은 “유통담당 직원들은 불철주야 무한 봉사자세로 오직 농업인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산지유통현장에서 뛰고 있다”고 이들을 격려했다.조 조합장은 “실제로 유통담당 직원 5명은 새벽 4시부터 경매사와 통화해 당일시세를 분석하고 시장가격을 파악해야라며 작업할 인부들도 챙겨 6
인터뷰
진도=안춘배
2012.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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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 ''능동적 대응''“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연합사업 때부터 다져진 모든 역량과 기반여건이 양호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심재승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지역농협은 농가의 조직 관리를 통해 상품화 및 품질관리에 전념했고 조합공동법인은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 등 소비지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심 대표는 “지난 2009년 부임하면서부터 나주시농업정책사업과 연계한 우수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거점APC 운영 등 산지유통전문조
인터뷰
나주=안춘배
2012.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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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차원 통합마케팅 구축 선행돼야"“시· 군 중심의 연합마케팅보다 도차원에서의 통합마케팅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김영일 전북연합사업단장은 “도단위 연합사업단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도 전체의 큰그림을 그리고 그에 따른 품목을 시·군연합사업단이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시· 군 간의 품목연합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 광역브랜드를 기반으로 행정의 협력시스템만 뒷받침 된다면 도차원의 연합사업도 무리없이 해낼 수 있다는 게 김 단장의 설명이다. 그리고 현재 마케팅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전북연합의
인터뷰
이남종 이동은
2012.01.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