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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선 외식, 유통, 산지 간의 실효성 있는 관계 분석이 중요하다는 여론이다. 지난 11, 12일 (사)한국식품유통학회 2008년 하계학술대회에서 ‘농식품 산업의 상생발전 방안’주제로 종합토론에 나선 토론자들은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키 위해선 산지, 유통, 외식산업 간의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황수철 농정연구센터 소장은 “식품산업이 농정의 영역으로 확대됐지만 상생관계에 대한 생각이 상이하다”며 “환경문제, 건강, 안전성 등을 고려한 상생의 길을 정부와 민관연구기관, 학계
유통
신재호
2008.07.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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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표시 표지가 새롭게 바뀌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농산물품질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새로운 지리적표시 표지(마크)를 법제화하는 작업을 마치고 지난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현행 지리적표시 표지가 제도의 내용을 정확히 형상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실시한 생산자·소비자 설문조사에서도 56%가 표지변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변경된 지리적표시 표지는 푸른 하늘과 산, 들, 강, 잎사귀 형태로 제도의 특성과 국민이나 해외 소비자들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유통
박유신
2008.07.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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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4명중 3명이 먹는다는 뉴질랜드 키위 ’제스프리’도 차별화된 강점과 안전성, 품질관리 등의 노력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투명한 경영과 브랜드 투자에 대한 생산자 단체의 이해, 품질의 일관성 등으로 성장해온 뉴질랜드 키위사업도 첫 시작만큼은 순탄치 못했다. 농업 중심국가인 뉴질랜드는 1980년 초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농업보조, 농업조세 감면, 수출보조 등이 모두 철폐되고 국영 농업은행마저 매각되는 상황에 처했다. 농림부 조직도 5600명인원에서 2400명으로 대대적 감축이 이뤄졌다. 뉴질랜드 키위사업은 1970
유통
농수축산신문
2008.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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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80%가 오렌지의 이름을 Sunkist로 알고 있을 만큼 썬키스트의 역사는 브랜드의 역사로 불리고 있다. 브랜드 자산가치로 세계 감귤시장을 선도하는 썬키스트가 시사하는 점은 크게 4개로 나뉠 수 있다. APC(농산물유통센터)단위 계열화와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 엄격한 출하 협약과 사업 참여도에 따른 권한, 광역 단위 연합과 마케팅 주체 일원화로 시장 교섭력 강화, 그리고 브랜드 자산가치에 대한 과감하고 지속적이 투자이다. 썬키스트의 철저한 품질관리는 수확부터 시작된다. 썬키스트는 협동조합의 판매사업 성공여부는 ‘품질관리
유통
농수축산신문
2008.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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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너리 농협은 1996년 네덜란드 9개 경매농협 합병으로 설립된 청과(채소, 과일) 중심의 판매협동조합이다. 2007년 총매출액은 20억유로(약 3조 2000억원)으로 60개 이상 국가와 수출입 거래관계에 있으며 약 1350개의 생산재배회사와 제휴 관계에 있다. 특히 핵심시장인 네덜란드, 독일, 영국의 5대 소매업체가 선호하는 공급업체로 포지셔닝하고 북, 남, 동부 유럽지역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리너리는 시장지향적인 최단 유통경로의 구성을 통해 매년 지불능력 2%성장, 매년 취급물량 3%성장을 이뤘다. 그리너리 모델의
유통
농수축산신문
2008.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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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동조합들의 성공은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구축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기반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08 글로벌 협동조합 전략과 잎맞춤 국제심포지엄’에 소개된 주요 글로벌 협동조합 전략의 공통점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문수 경기도 지사, 이동희 안성시장, 윤종일 경기농협지역본부장과 농산물 유통전문가, 외국 농업 전문가, 농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본지는 이날 발표된 주요 글로벌 협동조합들의 성공전
유통
맹금호 김선희 신성아 신재호
2008.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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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품질관리에 앞장서 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일 ‘대전중앙청과 친환경농산물 경매 시연회’에 앞서 150명의 중도매인을 대표해 500여명의 대전 시민 앞에서 결의문을 낭독한 윤재하 대전중앙청과(주) 채소중도매인 조합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적정한 가격 보상에 노력해 FTA파고를 넘어 우리 농업에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특히 “값싼 수입농산물이 개방되면 현재 공급과잉 기조의 대량 생산체제로는 수입농산물과 경쟁할 수 없다”며 “친환경 농산물은 선택이
유통
신재호
2008.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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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키 위해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세무 상담은 가락시장 내 유통인의 영업활동에서 발생되는 세무업무와 함께 상속, 증여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세금문제까지 상담할 수 있다. 또한 잘못 부과된 세금에 대한 구제 방법과 절차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유통전문 세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유통인은 사전 전화예약(재무팀, 02-3435-0358)을 신청하면 보다 실질적인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통
신재호
2008.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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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도매유통의 교두보가 확보됐다. 대전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대전중앙청과(주)는 지난 7일 친환경 경매장 396㎡와 저온경매장 330㎡를 개설해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연회에는 박찬우 대전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농민단체,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와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대량으로 수집·분산할 수 있는 도매유통의 거점이 신설된데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그동안 친환경 농산물은 생산·기술 측면의 성장에 비해 유통부문은 여전히 답보상태를 면치
유통
김창동 신재호
2008.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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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유통센터 발전전략으로 회원제 출하, 공동계산제 도입 등 산지조직화를 위한 세부적인 방안과 마케팅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운영효율화 방안이 제시됐다. 김동완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안양대학교 교수)은 지난달 27일 수확후관리연구회 주최로 농진청 원예연구소에서 개최된 2008 춘계 심포지엄에서 ‘산지유통센터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산지유통은 규격화, 표준화 미흡으로 품질관리체계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데다 상인 위주의 출하체계로 생산자조직에 의한 공동출하 체계 미구축, 만성적인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 및
유통
김선희
2008.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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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쌀연구회와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오는 11일 수원 소재 농민회관에서 ‘세계 식량위기와 우리쌀 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촌경제연구원 김용택 박사의 ‘세계 식량 위기와 우리 쌀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무역 자유화와 우리 쌀 수급 구조’ 등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 방안으로서 쌀 생산, 유통, 가공 및 이용, 경영분야까지 쌀 산업전반에 걸친 주제발표와 아울러 북한의 식량 현황과 남북의 농업기술협력 방안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식량위기에
유통
김선희
2008.07.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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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한국산 접목선인장이 이스라엘에 수출된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식물검역상 이스라엘로 수출이 금지돼왔던 한국산 접목선인장에 대해 지난달 17일 한국산 접목선인장 수출요건에 대해 양국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목선인장의 이스라엘 수출은 2005년 이스라엘측에 수입허용을 요청한 이후 수차례의 협상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현재 한국산 접목선인장 이스라엘 수출요건에 대해서는 수출고시 및 양묘장(접목선인장 재배장소)등록 등의 절차가 남아 있으며, 올해 이스라엘 수출양묘장 신청을 받아 재배지 관리 등을 실시 한 후 내년 3월
유통
박유신
2008.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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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불법수입 농수산물 단속 실적 결과, 전년대비 7% 증가한 773건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관세청이 발표한 불법 수입 농수산물 단속 실적에 따르면 밀수품 취득 481건, 직접 밀수 175건, 관세포탈 108건, 수입조건 위반 및 원산지 조작 9건 등 총 773건으로 금액은 31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적발 건수가 증가한데는 2005년 구성된 불법 수입농산물 민관협의회 활동을 통해 현장 정보와 단속 요구 등 유기적 정보 교환을 통한 신속한 대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적발 금액은 전년보다 49% 감소했다
유통
신재호
2008.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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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의 고객만족도 제고와 변화?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해 ‘2008년 임대상인 CS 종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종합교육은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8회에 거쳐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매회 250명의 임대 상인을 대상으로 각 부류별 특화된 교육이 전개된다. 교육 내용은 입주자 준수사항 및 고객만족 등 직무교육뿐 아니라,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유통전략 등 내실화된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성봉기 공사 임대팀장은 “고객의 접점에서 가락시장의 얼굴을 만들어가는 임대상인 교육을 통해 고객 감동을 이끌
유통
신재호
2008.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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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도매시장 내 쪽파 포장화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배추와 무, 마늘 등은 포장화가 정착돼 가는 반면 쪽파와 대파, 알타리 무는 도매시장 내 대표적인 비포장 품목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쪽파는 1톤 트럭에 산물로 반입되다 보니 흙이 떨어져 분진과 미세먼지를 발생시켜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품목으로 손꼽혀왔다. 실제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한국종합공해시험연구소에 미세먼지 발생량을 의뢰한 결과 허용기준치 보다 2~3배 정도 많이 나왔고 이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가락시장으로선 인근 주민의 민원 소지로 작용돼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유통
신재호
2008.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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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배추·무·감자·양배추는 산지 출하량이 작년보다 3~7% 증가해 7월 가격은 작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을배추·무·감자는 작년보다 재배의향면적이 증가하지만 당근·양배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로 하는 농업관측-채소7월호를 발행했다. # 배추 = 배추 7월 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산지출하량과 김치수입량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36%, 평년 동기보다 13% 낮은 3,500원(중품 2,500원)으로 전망된다. 지역모니터 조사결과, 6월 포전거래는 고랭지배추
유통
이남종
2008.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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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내 과일류 또는 채소류 반입량이 증폭되는 명절이나 성수기에는 일정 기간동안 일괄(센터)경매가 이뤄지도록 경매방법이 개선된다. 일괄 경매란 동일 출하자의 다수 등급 상품 중 기준등급(가장선호도가 높은 등급)에 대해서만 경매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고 잔여등급은 기준등급 낙찰자에게 일괄 낙찰시키는 경매방식이다. 그동안 일괄경매는 경매시간을 단축해 신속한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은 부각돼 왔으나 각 도매시장 법인별로 상이한 방식으로 운영돼 혼선을 빚어왔다. 특히 경매가 이뤄진 기준 등급 외에 잔여등급 가격은 결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유통
신재호
2008.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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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산물 중 고랭지 채소의 75%를 점유하는 강원도. 강원도의 힘은 뜨거운 여름을 맞아 농산물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리적,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강원도 고랭지 채소는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하기 때문에 여름철이 되면 전국 농산물 소비지에서 선망의 상품이다. 그러나 남한 면적의 16.7%에 해당하고 꼬불꼬불한 산기슭에 위치한 강원도의 생산 농가를 찾아다니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 2001년 강원농협연합사업단은 강원도 내 우수농산물 구입 창구를 단일화하기 위해 ‘맑은 청’이란 브랜드로 도와 농협,
유통
신재호
2008.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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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가락시장 화물차 관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물류비용을 절약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키 위해 등록 화물차량별로 주차요금을 면제하는 반면 미등록 화물차와 물류에 역기능을 초래하는 차량에 대해선 주차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등록 화물차량인 입주자 차와 화물차는 최대 14시간 주차료가 면제되며 구매차량은 최대 8시간 면제된다. 또 도매거래 지정품목 이외 납품 차량은 3시간 주차료가 면제된다. 반면 미등록 화물차량은 시간제 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화물차주는 등록신청서와 차량 등록증 사본, 주민등록 초본
유통
신재호
2008.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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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0명에 6명꼴로 매운맛이 강한 한국식 전통김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치는 여성이 더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본 아사히신문과 닛케이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동경과 오사카에 거주 20~69대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국산 김치의 선호도와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조사결과 조사대상자의 81.7%가 김치를 좋아한다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59.1%가 매운맛이 강한 전통김치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단맛이 강한 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32%에 그쳤으며
유통
신성아
2008.06.3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