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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상장예외품목의 물량과 금액은 증가했지만 거래 투명성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가락시장 내 반입구역 운영과 상장 예외품목 스티커 부착 등의 관리감독을 실시한 결과 상장예외품목 신고 금액과 물량이 각각 전년보다 14%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06년 상장예외품목 거래물량은 17만9486톤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만9772톤으로 14% 가량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3030억원으로 430억원 가량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년 8~12월 동기 대비 생강은 65%로 가장 두드러
유통
신재호
2008.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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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구매 시 고학력·고소득층은 ‘가격’보다는 ‘품질’이나 ‘외향성’, ‘생산지’, ‘품종’ 등에 관심이 많으며, 중·저소득층은 ‘브랜드’보다는 ‘가격’, ‘배달’, ‘포장단위’ 등을 선택 요인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 계층별로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임교석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장은 최근 박사학위 논문 ‘국산미 및 수입미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행동 영향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 지부장은 서울시와 수도권 소재 주부 6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계층별 국산
유통
맹금호 박유신
2008.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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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지난 15일 연협회 대회의실에서 2대 김양묵 회장과 3대 임완상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양묵 전 회장은 2년간 시장도매인제 시장 발전과 강서시장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시장도매인 세금계산서 의무비율을 40%로 낮추는 등 시장도매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를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농립부에 허가를 받았으며 2006년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팔레트 컨테이너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향후 3년간 협회를 맡게 될 임완상 신임회장은 “시장도매인 52개 법인은 농산물 유통의 미래책임 이라는 시대적 소명
유통
신재호
2008.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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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청과(주)는 지난 10일 이정수 사장 이외 임직원과 묵담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름유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 파도리를 찾아 피해복구 작업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아청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에 출발해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기름으로 얼룩진 해안 암벽에서부터 작은 돌맹이까지 일일이 닦아내면서 빠른 복구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정수 대아청과 사장은 “하루종일 기름때를 닦아내도 한사람이 1평 이상을 소화하기 힘들 정도였지만 한편으론 사람손이 무섭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며 “임직원들
유통
박유신
2008.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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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유예화로 인해 국내 반입되는 밥상용 수입쌀이 증가했음에도 지난해 국내 쌀 가격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식량관리팀이 조사한 국내쌀 가격 및 수입쌀 판매물량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밥상용 수입쌀 판매물량 3만4429톤 중 단경기인 6~7월 2만1000톤 정도가 공매를 거쳐 분산됐지만 국내 쌀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며, 20kg당 4만원 내외로 평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시판용 수입쌀이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드물었으며 대부분 일반식당, 단체급식, 가공용 등으로 소비돼 국
유통
신재호
2008.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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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 10일 하루 총 매출액이 43억4000만원을 달성해 200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하루 매출 40억원을 돌파하는 한편 TV시청률에서도 0.038%를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농수산홈쇼핑은 TV방송을 통해 35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카탈로그와 인터넷쇼핑몰의 매출액도 동반 상승해 7억7000만원어치가 팔렸다. 이 같은 성공에 대해 농수산홈쇼핑은 방송연출전략, 편성전략, 직원들의 기(氣) 등 3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종춘 영
유통
박유신
2008.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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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가락시장 내 과일 반입복도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 불법시설물 철거에 칼을 들자 노점상인들이 강력하게 저항했다. 공사 직원 10여명과 공익요원 20명으로 구성된 철거단은 이날 가위와 절단기 등을 손에 쥐고 가 시설물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에 반발한 노점상인들은 시설물을 고수키 위해 공사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며 생존권을 사수키위해 안간힘을 썼다. 급기야 전국노점상총연합회 송파지역 상인 200여명이 몰려들어 삽시간에 공사의 철거 인원을 둘러싸면서 더 이상 철거가 어렵게 됐다. 결국 안상길 공사 관리
유통
신재호
2008.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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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농산물 매입선이 농협과 벤더로 양분화 되는 양상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와 함께 우리나라 대영마트를 3분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최근 농협과의 거래를 줄이면서 물량이나 품질 컨트롤이 용이한 규모화 된 영농조합이나 민간유통업체 등과 같은 벤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농산물 구매 창구를 바꿨다. 이미 지난해 딸기의 경우 협력업체를 5개에서 1개로 줄였으며, 사과도 4개 업체에서 3개 업체로, 밀감은 4개 업체에서 2개 업체로 줄였다. 특히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1~2개로 더 축소할 예정이며, 현재 배와 토마토, 방울토마토
유통
길경민 박유신
2008.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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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체의 고당도 과일 물량 유치 경쟁이 어느 해보다 뜨겁다. 최근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들은 다음달 7일 설을 앞두고 전국 산지를 돌며 당도 높은 과일 확보에 부산하다. 지난해 여름 아열대성 기후와 그 후 10월 말까지 내린 잦은 비로 인해 과일의 당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조수택 서울청과 과실부 부장은 “설을 대비해 가락동 도매시장에 전반적으로 과일 물량이 20% 이상 늘었지만 지난해 설보다 당도는 1~2브릭스 정도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과 중심의 고품질 사과·배
유통
신재호
2008.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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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화훼작목반에서 3년간 키운 서생난(심비디움)이 올해 첫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중국 최대의 화훼 소비 성수기인 춘절(음력 정월초하루)을 맞아 간절곶 화훼작목반은 지난 10일 울주군 서생면 서생농협 구동지소에서 신장열 울주군 부군수와 이몽원 울주군의장, 남상원 aT부산울산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산동성과 광동성에 수출할 서생난 6000본에 대한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벌였다. 간절곶 화훼작목반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40억원에 달하는 49만3200본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이날 6000본 선적을 시작
유통
신재호
2008.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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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 9일 대한통운 서울지사에서 겨울철 추위에 고생하는 대한통운 택배 기사를 위해 보온 물병 5000개를 전달했다. 농수산홈쇼핑은 그동안 택배 위탁사인 대한통운 택배 기사와 함께 직원들이 택배체험을 하며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배송직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겪으면서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배송 직원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겪으면서 2003년부터 ‘사랑의 도시락’을 매년 증정해왔으며 여름철에는 얼음물도 함께 증정해왔다. 농수산홈쇼핑 관계자는 “농수산홈쇼핑과 대한통운의 상생 경영으로 농수산홈쇼핑의 배송
유통
박유신
2008.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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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를 표시치 않거나 허위표시하는 부정유통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일 2007년 한해 동안 총 13만6704개소를 대상으로 원산표시 단속에 나선 결과 위반사범 437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보다 20%나 늘어난 수치로 원산지를 허위표시 한 업체는 1723개소로 전년보다 10%가량 감소했으나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는 2651개소로 전년보다 53%나 크게 증가했다. 주요 위반품목은 돼지고기가 전체 4374개 위반업체 중 717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떡류 12%, 쇠고기
유통
박유신
2008.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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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시장도매인제가 경매제보다 출하자에게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는 출하자의 생각은 이론적으로 잘못된 인식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양승룡 고려대 교수와 윤창식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과장이 최근 발표한 ‘강서도매시장의 상장경매제와 시장도매인제 가격 비교 분석’에 따르면 최근 3개년 간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의 배·사과·감귤·배추·양파·풋고추 등 6개 품목에 대한 가격변동을 분석한 결과 가격의 절대적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분석에서 가락시장 경매제는 배·감귤·양파가,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는 사과·배추·풋고추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유통
박유신
2008.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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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대목잡기에 분주하다. 설 대목은 유통업체로서 농식품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1년 장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올해 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는 지난해 잦은 비로 인해 상품성은 떨어진 반면 수확기 안정적인 날씨로 인해 생산량은 크게 늘어 가격이 최대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고당도 과일에 대한 품귀현상이 빚어져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는 고품질 상품의 수급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설 명절을 대비한 유통업체들의 전반적 흐름을 살펴보고 가격 동향
유통
신재호
2008.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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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007년 11월 기준 167개국에 수출되는 우리농식품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된 22억7900만 달러가 수출됐으며 12월까지 수출실적은 25억50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수출액 23억400만 달러보다 2억4600만달러나 늘어난 수치다. 품목별로 지난해 11월까지 신선농산물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난 5억1100만 달러가 수출됐다. 화훼류는 난류의 중국 수출급증에 힘입어 5130만 달러로 48.7%증가됐
유통
신재호
2008.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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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농산물 유통''이 도마위에 올랐다. 농민보호를 위해 무엇보다도 농산물유통을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을 바탕으로 공영도매시장이 농산물유통에 미친 긍적적 영향은 사뭇 크다. 투명한 거래, 출하농민에 대한 안정적인 대금정산, 적정한 가격의 실현, 기준가격 제공, 포장출하?표준규격화 촉진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도매시장이 현재까지와 같은 기능에 안주할 경우 경쟁력을 급격하게 잃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부분 관계자들의 진단이며,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도 이러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
유통
농수축산신문
2008.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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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는 지난 3일 서울 가락동 소재 협회 7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에서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숙한 유통 체계를 개선하자는데 뜻을 모으며 도매유통의 중심경로인 도매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유통
신재호
2008.0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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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밥상용 수입쌀은 지난해보다 39.2% 증가한 4만7928톤이 도입될 계획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지난 4일 2008년도 밥상용 수입쌀 판매 물량을 4만7928톤 도입할 계획이며, 지난해보다 약 한달 빠른 2월 중순부터 국내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산지별 수입쌀 물량은 중국산 2만9626톤, 미국산 1만6302톤, 태국산 2000톤으로 지난해 보다 중국산은 6611톤, 미국산 5888톤, 태국산 1000톤이 증가했다. 1등급과 3등급의 등급비율은 미국산이 각각 70%, 30%, 중국산이 각각 50% 이며 태국산은
유통
신재호
2008.0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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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 피해로 인해 지난달 제주산 월동무 도매시장 반입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지난해 제주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태풍피해로 재파종이 이뤄지면서 이달 이후에나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가락시장 내 무·배추 전문 도매법인인 대아청과의 제주산 월동무 지난달 반입량은 12월 24일 기준 100톤 정도로 전년 동기 382톤에 비해 33% 수준이다. 최윤준 대아청과 기획실 대리는 “평년에는 12월 초쯤 제주 월동무 초도물량이 반입되는반면 올해는 중순이 지나서 조금씩 반입되고 있다”며 “태풍 피해와 함께
유통
신재호
2008.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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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 피해로 인해 12월 제주산 월동무 도매시장 반입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올해 제주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태풍피해로 재파종이 이뤄지면서 이달 이후에나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가락시장 내 무·배추 전문 도매법인인 대아청과의 제주산 월동무 12월 반입량은 12월 24일 기준 100톤 정도로 전년 동기 382톤에 비해 33% 수준이다. 최윤준 대아청과 기획실 대리는 “평년에는 12월 초쯤 제주 월동무 초도물량이 반입되는 반면 올해는 중순이 지나서 조금씩 반입되고 있다”며 “태풍 피해와 함께
유통
신재호
2007.12.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