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폐기물 전용소각 시스템기술이 개발돼 주목된다. 한국해양연구원에 따르면 폐어구·어망 등 매립과 재활용이 어려운 해양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사진〉을 개발하고 오는 21일 대전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에서 시연회를 갖는다. 이 시스템은 중금속과 다이옥신제거설비 등 공해방지 설비를 갖추는 등 해양폐기물을 무공해 소각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플라스틱류의 경우 처리용량이 시간당 100kg, 일반가연성 생활 폐기물은 시간당 최고 250kg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수산
농수축산신문
2003.11.19 10:00
-
김장철을 맞아 노량진수산시장과 구리도매시장 등 각 도매시장에서 굴과 생새우(동백하)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굴 반입물량이 지난달 49톤에서 이달들어 234톤으로 약 370%이상 증가했고 거래금액도 11억23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1억4640만6000원에 비해 667%나 늘어났다. 김장용 수산물로 빼놓을 수 없는 생새우(동백하)는 이달 51.6톤이 거래돼 61억7100만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생새우(동백하)는 11월부터 출하되는 일시 다획성 어종으로 일평균 200상자정도 출하되며 4~5kg 상자당 최고 10만
수산
신성아
2003.11.19 10:00
-
〈1면에서 계속〉이밖에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을 행한 어선의 소유자가 소형기선저인망어선정리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수산업법 제 94조의 벌칙, 동법 제 100조의 양벌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하고 매입어선의 잔존가액을 지급하는 특례를 두도록 했다. 또 수산업법 제 99조의 규정에 의해 몰수한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의 처리절차를 규정하고 처리에 필요한 경비를 정부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을 정리하기 위해 발의된 이 법안은 제정과정에서 타불법어업과의 형평성 문제, 불법어선의 국가매입 적합성 등 법적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야
수산
이명수
2003.11.19 10:00
-
태풍 매미로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은 남해안 양식어업인들이 지원받았거나 받을 재해복구비 일부가 법원의 가압류상태에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때문에 피해복구는 커녕 앞으로 어업경영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돼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 피해로 어업인에게 지원되는 국고보조금 규모는 모두 2185억원에 달하지만 이 중 어업인에게 지급된 금액은 676억5100만원으로 집행률이 전체의 31% 수준에 그쳤다. 이는 지원 보조금에 대한 채권 가압류 상태로 지원이 불가능한데다 어업인들이 양식시설 설치가 되지
수산
이명수
2003.11.19 10:00
-
불법어업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일명 고데구리)에 대한 정리가 법적장치를 통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정세균 의원을 대표발의자로 한 소형기선저인망어선 정리에 관한 특례법안을 상정, 지난 17일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했다. 이 특례법안에 따르면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의 매입처분 업무를 심의·의결하기 위해 시·도에 관계공무원, 수산관련 전문가, 감정평가업자 등 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는 `소형기선저인망어선정리 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또한 소형기선저인망어선에 대한 선가의 결정을 위해 대통령령
수산
이명수
2003.11.18 10:00
-
노무현 대통령은 “앞으로 자율관리어업인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지난 14일 목포해양수산청에서 열린 제1회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자신이 처음 추진한 자율어업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며 “어업인들 모두가 자율관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500여명의 어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 미래어업의 모토를 ‘자율관리어업’으로 정하고 자신의 어장은 자신이 관리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와 관련 “일각에서 첫대회로서는 만족할만
수산
이명수
2003.11.17 10:00
-
수협중앙회는 지난 4일 서울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채종일 교수의 논문을 인용해 숭어에 기생충이 있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숭어양식 어업인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데따라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 반발하는 한편 지난 12일 김용방 지도관리이사가 서울대 채종일 교수를 항의 방문했다.〈사진〉 이날 김 이사는 “채 교수가 발표한 내용은 자연산 갯숭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양식으로 기른 참숭어는 서식환경이 달라 기생충이 있을 수 없다”며 “수산기술연구소 등에 양식산 참숭어의 기생충 검출을 의뢰해 그 결과를 다시 발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수산
농수축산신문
2003.11.17 10:00
-
지난 9월 1일에 이어 11월 1일부터 노량진수산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2단계 선어류 실질경매가 형식적인 경매를 벗어나지 못한 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단계 실질경매 품목 중 고등어와 삼치 등은 물량 유치에 있어 위탁 중도매인의 비중이 워낙 크고 단가도 높기 때문에 당장에 형식경매가 근절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등어는 각 도매시장 전체 수산물 거래물량중 10~20%를 차지하고 있고 대중 선어류 품목중에서도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각 도매시장은 대부분 몇몇 대상들
수산
신성아
2003.11.17 10:00
-
해양수산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이후 수입수산물로 국내 수산피해가 발생하면 즉각 긴급수입제한조치 즉 세이프가드와 상품교역위원회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또한 협정상 규정외 별도로 수입수산물에 대한 위생과 검역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는 차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최근 6개월간 2회이상 부적합 발생시 해당국가, 해당품목에 대해 수입신고시마다 선검사 후 통과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관보 산하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FTA뿐만아니라 DDA 등 국제수산협상에도 적극 대처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
수산
농수축산신문
2003.11.17 10:00
-
내년도 수협중앙회 사업규모가 올해보다 9560억원 늘어난 11조4304억원으로 편성됐다. 또 사업부문별로는 신용사업 예수금평잔기준 7조6213억원으로 올대비 1조213억원이 늘어났고 경제사업 1조310억원으로 역시 516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지도사업규모는 2조7781억원으로 올해 2조8950억원보다 1169억원 줄어들어 회원조합과 어업인을 위한 지도사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설명회를 가졌다. 수지예산측면에서 당기순이익은 올해 639억원보다 228억원이
수산
이명수
2003.11.17 10:00
-
■전길택 노량진 수산주식회사 소속 중도매인 (패류)-경매실시이후 시장현실은.“패류는 2001년부터 경매가 시작됐으나 경매실시이후 가격 등락폭이 심하고 물량조절이 힘들어 경매를 통한 도매시장내 거래보다 산지직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때문에 산지 출하주들이 중도매인을 통해 거래할 때보다 가격과 물량조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매실시로 인해 중도매인 뿐만 아니라 도매시장마저 기능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유통업체중에서도 대량으로 거래하는 업체 한 두곳을 제외하고는 규모가 좀 작은 백화점이나 할인점은 산지
기획
신성아
2003.11.12 10:00
-
우리나라 해양 레저환경에 적합한 선체구조를 갖춘 2900만원대의 한국형 해양레저 보트〈사진〉가 개발됐다. 이 레저보트는 기존 2~3인용과는 달리 6~8인용으로 가족 단위 승선이 가능하며 선상에 선실을 설치해 식탁, 간이화장실, 샤워기 등을 배치한데다 연안해역의 파도와 조석 등 해상조건을 감안해 안전하게 설계됐다. 가격역시 외국산 보트가 최소 5000만원을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시제선 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내년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하기로 했다.
수산
농수축산신문
2003.11.12 10:00
-
수협은행은 외환은행과 상호 호혜적 거래관계 정립을 기본으로 외국환 업무제휴를 맺기로 하고 지난 5일 오전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장병구 수협신용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와 이달용 외환은행 직무대행이 외국환 윈-윈(WIN-WIN)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양측은 송금과 관련한 외환업무와 수출입업무, 외화수표 추심대행 등의 업무를 공유해 처리하게 된다.
수산
농수축산신문
2003.11.12 10:00
-
미국이 조만간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 어선의 해외조업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미 상원이 지난 10월 유엔해양법협약 비준동의안에 대한 두차례 청문회를 개최하고 이를 조기에 비준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미국은 1982년 채택한 유엔해양법협약중 심해저 규정에 대한 불만과 국내 정치적인 사정으로 비준을 미뤄왔다가 2001년 11월 미 연방 해양정책위원회의 협약 조기비준 권고에 따라 최근 청문회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협약비준이 이뤄질 경우 미국
수산
농수축산신문
2003.11.12 10:00
-
수협중앙회는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수산당국이 이를 적극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정책자금 금리인하 등 원양어업현안을 풀어가는데 해양수산부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각 일선 지방해양수산청 등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해양수산부가 힘써 줄 것을 요망했다. 수협중앙회 등 수산단체장들과 각 지역 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은 지난 5일과 10일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주재한 산하단체장 및 기관장 회의에서 이같이 건의하는 등 활발할 논의를 벌였다. 산하단체장
수산
이명수
2003.11.12 10:00
-
우리나라 어업인들의 어업경영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가 16개업종 5432경영체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해 어업경영조사 결과 연간 출어회수가 전년보다 늘어나 어획량이 증가하는 등 조업상황이 활발했으나 어업수입은 정체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영체당 평균 출어회수(연간출어일수는 200일)는 연 53회로 전년보다 3회 늘어났고 어획량(27만9230톤)은 5.5% 증가했다. 어업수입은 어획량 증가와 판매단가의 상승(1.0%)으로 전년대비 6.6% 늘어난 5억792만5000원인 반면 어업비용은 수리비, 용기대, 연료비
수산
이명수
2003.11.12 10:00
-
최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협법개정안을 둘러싸고 정책당국과 수협간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같은 논란은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8일 법개정안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국회에 제출한데 대해 수협이 이 개정안에 대한 수정의견을 제출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가장 큰 쟁점은 해양수산부가 개정안에 신용사업을 하는 모든 조합에 상임이사를 의무적으로 도입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킨데 대해 수협이 사업규모 300억원 미만의 소규모 조합에도 이를 적용하는 것은 조합 비용부담 증가로 비현실적이라고 맞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말 기준 사업규모 300억원
수산
이명수
2003.11.11 10:00
-
2001년 처음 실시된 자율관리어업을 더욱 확산시키고 보다 많은 어업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에서 자율관리어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3·14일 전남 목포에서 제 1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산자원의 감소, 해양환경 악화 및 수산물수입자유화 등으로 어업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정부주도의 어업관리체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어업인 스스로 자율적으로 어업자원관리에 참여케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산
농수축산신문
2003.11.07 10:00
-
수협경영정상화 특별대책위원회(의장 강순석 하동군수협 조합장)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6일 수협구조조정을 발표한데 앞서 지난 4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수협법 개정 등 현안을 논의해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위원들은 수협법개정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의 불합리한 규정으로 회원조합 지원기능과 수협의 정체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위원들은 회원조합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으로서 수협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어업인, 회원조합 지원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키로 했다.
수산
이명수
2003.11.07 10:00
-
이번 13개 조합중 3개 조합만 통폐합이 결정된 것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강도가 낮은 수준이라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수협개혁을 제대로 하려는 의지가 있었냐는 시각도 제기됐지만 어업현실을 충분히 감안했다는 상반된 견해도 나왔다. 결국 13개 수협중 3개를 없애고 5개 수협은 회생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된데다 지역별 특성, 합병의 난이도, 통폐합비용 등의 여건을 고려 일단 통폐합조치를 유예했다. 이들조합은 1년동안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조건으로 회생기회를 부여한 후에 경영상태를 재평가해 조치방
수산
이명수
2003.11.0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