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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시설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축사시설 현대화자금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의 당초 계획과 달리 대출단계에 들어가면 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60~70%까지 늘어나다보니 담보 여력이 없는 축산농가의 경우 사실상 축사 신축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전북 지역의 한 양계 농가 A씨의 경우 지난해 10월 당초 자부담금 8억원과 신축농장 담보 대출을 통해 농식품부 정책자금 5억원을 포함해 13~14억원의 대출을 예상하고 4만 마리 규모의 축사를 신축 공
정책
최윤진
2009.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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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축산경영학회 주관한 ‘2009 축산업의 장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한국축산업의 장기발전 방향’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정부는 변화하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 기술, 금융, 시장 등 4개 분야에서 확장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FTA(자유무역협정) 등 시장 대응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중소농가 중심의 지원 정책을 규모화된 품목조직과 기업농으로 확대하고 기술정책도 생산중심의 정책에서 품종·가공·
정책
최상희
2009.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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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이 지난달 30일 ‘국내외 가축분뇨자원화 시스템 구축사례와 개선과제’를 주제로 제7차 지역리더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재단은 지난 3월 지역순환농업의 추진현황과 올바른 실천방향이란 주제에 이어 이날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순환농업에 관한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오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중단에 따른 가축분뇨 자원화의 현실적 필요성이 대두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농촌지역 내 실현을 위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에너지화와 유기물퇴액비 활용방안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
정책
홍동희
2009.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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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 함평·영광·장성)이 지난달 29일 축산업발전과 축산 농가의 실익 증진을 위해 앞장 선 공로로 전국축협운영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 위원장은 축산업계 최대의 현안 사업 중 하나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 사용 연장과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등을 이끌어 내 축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국회 농식품위는 지난해 사료구매자금의 농가 부담 금리를 3%에서 1%로 낮추고 1년 일시상환이던 상환 조건을 2년 분할상환으로 전환했으며, 올해에도 같은 조건으로 축산 농가들이 사료구매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했
정책
길경민
2009.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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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 함평·영광·장성)이 지난달 29일 축산업발전과 축산 농가의 실익 증진을 위해 앞장 선 공로로 전국축협운영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 위원장은 축산업계 최대의 현안 사업 중 하나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 사용 연장과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등을 이끌어 내 축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국회 농식품위는 지난해 사료구매자금의 농가 부담 금리를 3%에서 1%로 낮추고 1년 일시상환이던 상환 조건을 2년 분할상환으로 전환했으며, 올해에도 같은 조건으로 축산 농가들이 사료구매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했
정책
길경민
2009.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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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멕시코인플루엔자(SI) 사태와 관련 양돈 농가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용어로 인해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키운 만큼 하루 속히 돼지 인플루엔자 용어를 바꾸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학용 의원(한나라, 경기 안성)은 “SI발생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이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가 더 크다”며 “관련협회와 지자체, 단체 등이 총 동원돼 돼지고기는 안전하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책
최상희
2009.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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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의 위해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이 제출됐다. 김우남 의원(민주, 제주시 을)은 지난 23일 축산물 위해정보를 영업자에게 공표토록하고 영업자의 법 위반 내용도 대외적으로 알리는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축산물의 경우 식품위생법 상의 식품과 비교해 정보공개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며 이같은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행 법에는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해 공중위생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영업자에게 그 사실의 공표를 명할 수 있도록
정책
최상희
2009.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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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시행하는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이 본래의 목적대로 우수 개체를 선발해 종돈 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서는 참여 종돈장간의 정액 공유에 대한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종축개량협회와 축산과학원은 지난 24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돼지개량네트워크 관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돼지개량네트워크에 참여하는 5개 종돈장이 후대 검정을 위해 공통된 정액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이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다보니 자칫 종돈장 별 개
정책
최윤진
2009.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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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쇠고기 수출작업장을 수시 점검하기 위해 파견된 한국검역관들이 독자적인 현장 검역검사 업무를 한 차례도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우남 의원(민주, 제주시 을)은 최근 정부가 지난해 10월 워싱턴 대사관과 휴스턴 총영사관, 올 2월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관 등에 검역관을 파견했지만 3월 현재까지 수출작업장 점검과 관련한 업무를 전혀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파견된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본연의 독자적인 검역업무를 단 한 차례도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
정책
최상희, 최윤진
2009.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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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빚은 돼지육질등급제 전면 시행 방침이 1년 6개월 유예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당초 오는 6월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에 대해 육질등급제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었으나 냉도체 판정과 콜드체인 시스템 등 제반 여건이 미비해 전면 도입이 사실상 어렵다는 업계 의견을 수렴, 도입 시기를 한시적으로 유예키로 했다. 시행시기는 당초 보다 1년 6개월 유예된 오는 2011년 1월 1일이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동안 돼지고기 육가공 관련 협회와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등급제에 대한 세부 평가와 등급판정 기준 등을 개선, 보완할 방침이다
정책
최상희
2009.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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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축장 구조조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적극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내년부터 축산정책자금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도축장 구조조정 추진과 관련,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가입하고 분담금을 납부한 업체에 대해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도축장과 축산물가공장 시설자금, 운영자금 사업대상자 선정시 우선 고려되는 것은 물론 도축장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운용수준 평가시 평가항목에 반영, 가점을 받는 등 정책자금과 제도적
정책
홍동희
2009.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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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과 관련 캐나다가 우리 정부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함에 따라 다음달 초 한국과 캐나다간 양자협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에 따라 범정부차원의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양자협의에 따른 우리 정부의 입장과 앞으로 추진 방안 등을 정할 계획이다. 이번 양자협의에서는 캐나다측이 자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와 가축전염병예방법이 WTO협정에 위배된다고 제소한 만큼 이와 관련 어느 조항에 위반되는 지 등에 대한 논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정책
최상희
2009.04.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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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의원(민주노동, 사천)은 최근 국내에서 도축하는 모든 소에 대해 소해면상뇌증(광우병)검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소해면상뇌증 예방에 관한 특별법’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기정, 김우남, 유성엽 의원등 14명이 발의한 이번 제정안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둘러싼 광우병 논란이후 급식·학부모단체, 생협, 시민·환경단체, 여성단체, 농민단체 등의 청원을 받아 제정한 것이다. 법안에는 국내에서 도축되는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 전수검사를 거치도록 하고 일정월령이상 소의 뇌, 눈,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은 폐기해 사료로
정책
최상희
2009.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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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자국의 쇠고기 수입을 우리나라가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 또 다시 쇠고기 분쟁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캐나다 정부는 지난 9일 공한을 통해 우리 정부의 캐나다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와 가축전염병예방법이 WTO협정에 위배된다며 이를 제소했다. 캐나다의 제소에 따라 앞으로 30일 이내 양자 협의를 진행해야 하며 요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소국은 WTO 패널설치를 요청할 수 있다. 패널절차에 들어가면 판결시점까지 적어도 1년가량의 시
정책
최상희
2009.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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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기업 축산업 진출 허용 방침과 관련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대한양계협회가 잇따라 논평과 반대 성명서를 내고 출자총액제한제도폐지에 따른 무차별적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를 제재하라고 요구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양계협회는 8일 발표한 논평과 성명서에서 우리 축산업의 특성상 현재 대기업이 진출할 상황이 아니라며 만약 대기업이 축산업에 진출한다면 그 의도는 다른 데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축단협은 축산선진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최대피해자는 축산업과 축산농민이며 수입 축산물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이 동시에 축산물시장을 장악할 경
정책
홍동희, 최윤진
2009.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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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타결을 위한 양국 통상장관회담이 관세환급 등 잔여 쟁점에 대한 이견이 팽팽히 맞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일 런던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쉬튼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한?FTA 타결을 위한 통상장관회담을 벌였으나 최대 잔여쟁점인 관세환급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EU측은 관세환급 금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주장했으나 우리측은 관세 환급 금지가 FTA 체결에 따른 관세감축 효과를 크게 축소시킨다는 점을 지적하며 팽팽히 맞섰다. 양측은 이번 회담 결과
정책
최상희
2009.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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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고병원성 AI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소독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시방역체제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이주호 원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와 관련, 올해 국내에 유입됐다는 보고는 없지만 이럴 때 일수록 방역활동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특히 구제역은 공기중으로 감염이 되는 만큼 유입됐을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특별방역대책기간인 5월까지 지자체와 농가에서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방역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
최윤진
2009.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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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자유무역협정) 타결이 가시화되고 있는 국회와 생산자 단체 등이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강기갑, 최규성, 조배숙, 김춘진, 김영록, 이진삼 의원 등 국회의원과 축산단체협의회 등 농민단체 대표들은 지난달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축수산업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한·EU FTA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독단적으로 협상 타결을 강행할 경우 거대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FTA 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책
최상희
2009.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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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업부 동식물위생검사청이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관련 규정 개정(안)을 지난달 30일자로 연방 관보에 입안예고 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혔다. 미 농업부 동식물위생검사청은 이에 따라 오는 5월 29일까지 60일간 자국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이후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관련 연방규정을 개정,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가로 등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미국측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최종 인정될 경우 한우 등의 미국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책
최상희
2009.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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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돼 왔던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출자총액 제한제도 폐지로 관련 법 조항이 사문화되면서 사실상 허용될 전망이다. 축산업계에서는 그동안 대기업 진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비등했던 터라 논란이 예상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5일자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출자총액 제한제도가 폐지되면서 그동안 대기업의 축산업참여 제한 조항이 효력을 상실하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제한을 명기하고 있는 축산법 제27조에는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는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정책
최상희
2009.03.3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