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취임식을 가진 송정수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장은 이같이 운영방침을 밝히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자기개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송 지사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국민대에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1975년에 입사해 본사 기금관리처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핵심부서장을 역임한 `기획통''으로 전북지사 부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경험도 갖췄다는 평이다.
그는 지난해 1월 농업기반공사 출범과 함께 1년 6개월간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당초 850여억원의 적자를 23억원의 흑자로 전환시키고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사장평가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통합 첫 해의 공사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부인 김정순씨와 1남이며 취미는 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