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난 8일 조양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2014년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환송식’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친정방문사업은 다문화가정 여성의 모국방문을 지원,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환송식에서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7가구에 친정방문 지정서를 전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홍성군은 앞서 친정 보내주기 사업에 신청한 19가구 중 결혼 후 3년 이상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적으로 5개국 7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가정에 대해서는 1가구 당 400만원의 범위 내에서 부부 및 자녀의 왕복항공료가 지원된다.

김석환 군수는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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