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융합으로 세계속의 KIEMSTA2014’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의 국제농업기계박람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지난 29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천안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KIEMSTA 2014(Korea International of Machinery, Equipment, Science, & Technology for Agriculture 2014)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정보교환으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농기자재 산업발전 육성 및 농기계 수출촉진 및 첨단화를 표방하고 있다.

tl: KIEMSTA 2014 ‘팡파르’

#명 칭 :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KIEMSTA 2014 Korea Int''l Exhibition of Machinery, Equipment, Science & Technology for Agriculture 2014)
#주 제 :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융합으로 세계속의 KIEMSTA 2014
#기 간 : 2014. 10. 29(수) ~ 11. 1(토), 4일간
#장 소 : 천안삼거리공원(400천㎡, 부스규모 50천㎡)
- 전시규모 : (전시장 : 38,270㎡, 부대행사 : 18,033㎡)
- 국가별참가현황 : 26개국 372개사(국내:304개사, 해외: 68개사)
#부대행사 : 국제 농업기계공학 심포지움, 농업기계 교육훈련 모니터 협의회, 국산잡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확대 방안 심포지엄, 해외농업개발 농기계 세미나,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 운영, 중고농기전시 및 경매, 주민자치단체 장기자랑 등
#주 최 : 농림축산식품부
#주 관 :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
#후 원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청남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업기계학회,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 인터뷰 /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 박람회는 관련 산업의 흐름을 대변하는 빅 이벤트로 여겨진다. KIEMSTA 역시 농기계 및 농자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IEMSTA2014의 전시회적 특성과 추진방향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KIEMSTA2014는 총 전시면적 14만㎡(4만2200평)에 26개국 372개사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중의 하나로 외국업체는 25개국 68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인도, 중국, 네덜란드에서는 국가관을 구성해 참여하는 등 그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농기계전시 외에 국제학술대회, 세계4-H대회, 세계농기계기술표준회의, 해외농업개발세미나 등 국제행사와 방문하는 농업인의 볼거리 축제를 위해 농기계 연시 및 체험, 중고농기계 경매, 주민자치 장기자랑 등을 비롯, 폐 부품을 이용한 기계(정크아트) 전시, 포토죤 설치, 농기계 무료 특허상담, 한방무료 진료, 옥션과 협약하여 온라인 농기계 홍보 및 판매 등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KIEMSTA가 SIEMSTA의 정통성을 이어 천안에서 개최된 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아시아 최대 국제농기계전시회를 표방하고 있는데, 그 기능과 역할을 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왔는지.

“사실 서울 COEX에서 안정적으로 개최하다가 천안으로 개최장소를 옮길 때는 걱정이 많았다. 농기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는 상태에서 박람회의 모든 인프라를 구축해서 추진하기에는 굉장히 부담이 컸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농림부, 충청남도, 천안시 등이 우리 한국의 농업과 농기계산업이 기간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제대로 된 국제농기계박람회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우리는 2010년 장소를 옮겨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0년 첫 박람회는 26개국 271개사 참여해 국내외 방문객 23만여명이 참관했으며 두번째 박람회인 2012년에는 22개국 363개 업체가 출품, 약 1900억원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해외 유력바이어로부터 한국농기계에 대한 인식과 믿음이 높아져 이는 수출확대로 까지 이어진 것이 큰 보람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부터는 동남아 국가의 농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유력인사들을 박람회에 초청, 한국의 농업과 농기계 발전상을 보여주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좋은 해외협력 표본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 KIEMST의 미래상은.
“이번 박람회준비는 외형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해왔다. 이에 따라 17개국 주한대사와 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개막식 참석하고 전시기간 중에는 30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KIEMSTA는 국제박람회로서 면모를 높이고 있다. 농기계조합은 KIEMSTA가 프랑스 SIMA, 이태리 EIMA, 독일 HANOVER, 미국 루이빌에 버금가는 세계 5대 박람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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