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는 자신이 직접 재배한 수확물을 제값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안정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착한소비’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

일부 농민들은 개인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자신의 수확물들의 사진·설명 등을 올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과 비교할 때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형성, 매출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 소규모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또한 크고 작은 온라인 직거래 장터가 있지만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에 비해 접근성과 가격경쟁력 등이 떨어지고 농민들의 참여도도 높지 않다.
직거래 장터는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대책의 일환이기도 한 만큼 대형마트와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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