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경북본부는 지난달 26일 대구 파티마병원과 군위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했다.

-농협경북본부·대구파티마병원, 삶의 질 향상·복지증진 앞장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채원봉)는 대구파티마병원(원장 박진미)과 함께 지난달 26일 군위군보건소에서 군위군 관내 농업인,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농업인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지원사업은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군위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복지증진 구현을 목적으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의료지원 봉사활동에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20여명의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내과질환을 포함해 혈압검사, 혈당검사, 요당검사, 심전도측정 등 각종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진료 후에는 처방에 따른 투약과 복약 지도도 병행했다.

채원봉 본부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농업인들이 마을인근에서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북본부는 올해 경북대병원 및 파티마병원과 협력해 도내 10여개 시·군에서 농업인과 취약계층 2000여명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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