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축협, 생산·소비자 보호…유통과정 신뢰 구축

예천축협(조합장 김장식)은 조합 생축사업장을 비롯해 예천군 관내 11개 농가(감천면 김보일·권대훈·김철완, 유천면 박구상, 예천읍 정후섭·이민재, 용궁면 박균찬·이성우, 보문면 윤승희, 풍양면 권태고·안성호)의 한우 사육장을 대상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서 전달식을 최근 가졌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최근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면서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해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이는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일반축산물을 친환경축산물로 허위, 둔갑 표시해 판매되는 것으로부터 생산자 및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해 유통과정에서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무항생제 축산물은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축산물에 대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경영관리 및 단체관리, 축사·사육조건, 가축의 입식 및 번식방법 등 8가지 기준을 준수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김장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 친환경축산에 더욱 관심을 가져 일두백미(一頭百味) ‘예천참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로마트와 축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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