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최근 경산시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고령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사개축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고령의 축산농가 중에서 지역 축협의 추천을 받아 우수한 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정한수 농가를 선발해 건초 급이대 개축 공사 자재 등을 후원하고 노력봉사도 실시하였다.

김병도 지원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급육 생산에 대한 의지가 젊은이들이 본받아야 할 만큼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봉사가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씨는 “축평원이 축산물 품질평가 업무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생산현장까지 관심을 가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한우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앞으로도 기관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축산업의 일원으로써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지난달 22일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자부심, 즐거움, 신뢰가치’를 주제로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조직문화 활성화 및 가치체계 내재화 확산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날 핵심가치 실천을 위해 ''신뢰의 KAPE문화 구축, 즐거운 직장 조직문화구현’을 주제로 직원토론회도 진행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간의 화합과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핵심가치체계 내재화 확산으로 기관의 가치경영 실현에 이바지하고 축산업계와 사회전반에 공헌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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