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진득)는 지난 2일 본부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농협 임직원 봉사단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대구본부는 올해 김장 채소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30%이상 많은 김장김치를 준비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은 순수 국내산으로 사용해 우리농산물 소비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진득 본부장은 “소중한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김장배추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서라도 김장김치 5포기 더 담그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