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안전한 밥상과 더불어 환경을 지키고, 도농상생을 도모하는 최고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농산물 글로벌화가 진전됨에 따라 식량의 물류이동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를 향한 농산물의 물류이동은 화석연료의 계속 사용해야하는 측면에서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오염을 조장한다.

또 소비자에게는 최근 수차례 보도된 농산물 방사능 오염 등의 문제는 농산물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이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동참하는 식량자급률 높이기 운동’의 전개가 요구된다.

특히 유기농 로컬푸드는 식량자급률 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재배된 유기농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농가는 수급량 안정이 보장돼 고품질 농산물공급에 집중할 수 있다.

이에 소비자와 생산자는 더욱 안전한 밥상과 친환경을 지켜나가는 열쇠인 식량자급률 높이기 운동을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농 로컬푸드로부터 차근차근 이뤄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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