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법률상담·다문화가정 개명신청 등 서비스
-농협경북본부·경주 천북농협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채원봉)와 경주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은 지난 5일 경주시 천북면 신라공고 강당에서 종합 의료·문화·복지서비스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 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후원하는 의료, 문화·예술, 법률지원 단체가 직접 현장을 찾아 제공하는 종합복지서비스를 말한다.

신라공고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병원(병원장 조병채)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소속 전문의, 간호사, 약사 등 40여명이 농업인,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 300여명에 대해 무상의료지원활동을 펼쳤으며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는 무료법률상담과 다문화가정 개명신청을 접수했다.

또한 NH개발 전문사진기사가 현장에서 200여명의 어르신 장수사진을 직접 촬영했으며 평양예술공연단을 초청, 농업인들을 위한 문화공연도 펼쳤다.

이날 행사장을 찾아 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을 격려한 정규석 농협경북본부 경영지원부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인 농촌지역 주민과 농업인에게 더 많은 의료와 문화·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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