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LS엠트론이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는 중고농기계 해외수출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농협과 LS엠트론은 지난 17일 광양신항 대한통운 터미널에서 이상욱 농협경제대표와 이광원 LS엠트론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농기계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을 시작으로 미얀마 20대, 캄보디아 15대, 베트남 10대, 몰도바 5대 등 총 50대의 농기계가 수출된다. 특히 동유럽에 위치한 몰도바에 중고농기계가 수출됨에 따라 동남아시아 위주의 수출시장이 유럽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오늘 선적식을 계기로 중고농기계 해외수출이 우리 농업과 농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 신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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