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문화교육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살리는 따뜻한 밥상만들기를 정착시키며 착한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착한소비가 우리 먹거리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식생활문화교육이 우선적으로 실시돼야한다.

요즘 아이들은 서구화된 입맛에 채소 등을 먹는 것을 꺼려한다. 이에 직접 농사도 지어보고, 패스트푸드의 색소나 유해물질을 직접 실험해보며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어린시절부터 자리잡게 해야 한다. 좋은게 좋은것인지를 알아야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식생활교육은 아이들부터 진행해 농산물에서 멀어진 입맛을 변화시키도록 노력해야한다. 아이들로부터 진행된 교육은 학부모로 전해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함께 농사를 지어보며 뜯어도 뜯어도 자라나는 상추를 통해 함께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식생활교육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교육뿐 만 아니라 향후 어른이 되어서 농산물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직계되는 ‘착한소비 교육’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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