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농산물에 부가가치를 덧입힌다면 고품질의 농산물을 정당한 가치로 판매할 수 있다. 기존의 농업인들은 생산만을 담당해 농가자체의 브랜드가치를 높이지 못했다.
땀방울을 흘려가며 농산물을 힘들게 재배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량생산이라도 되는 듯 농업인의 노력이 왜곡돼버린 것이다. 강화도의 경우 특산물이 미비해 농가마다 다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이에 지역브랜드를 내세우며 판매를 감행해도 농업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수익은 매우 적어 농업인들이 직접적으로 주도해 고부가가치를 구현해 낼 필요가 있다. 이에 청년농업인들은 고부가가치를 도출할 수 있는 가공식품개발, 고품질농산물생산 등 다양한 방안을 주도해 마을의 기성농업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선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끊임없는 고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연구는 농산물 판로확대·품질개선으로 이어져 소비자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농업인들은 노력한 만큼 직접적인 소득을 창출해 착한소비를 이뤄낼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