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부문 임직원들은 지난 6일 업무보고회에서 경제사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4농을 실천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 농협 농업경제부문, 13개 핵심과제 선정

‘농축협과 동반성장(相農), 농업인 실익제고(厚農), 영농편익 증대(便農), 농업경제 제2도약 실현(成農).’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부문은 지난 6일 ‘2015년 농업경제부문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4농(農)을 통한 상생과 화합으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이 같은 4농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농협 농업경제부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삼농(三農)을 오늘의 사업여건에 맞게 재해석한 ‘4농’을 뒷받침하기 위해 13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핵심과제로는 △농축협과 상생 협력 △대외마케팅 활성화 △농식품 수출 확대 △현장중심 영농지원 강화 △고부가가치 종자사업 육성 △성공적인 경제사업 이관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이다.

특히 농축협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후화된 농축협 경제사업장의 시설 현대화 신규 지원 △권역별 토론회를 통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실질적으로 농축협과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 및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농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가공 서비스까지 협력분야를 확대해 ‘농업의 6차 산업화’ 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청과, 양곡, 가공식품 마케팅 채널을 통합해 판매교섭력을 제고하고 △대외마케팅 우수인력 보직공모 및 전문교육을 통한 정예요원 육성 등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사업이관 후 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리고, 농산물 대외판매 확대를 위한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올해의 화두인 ‘사농공영(思農共榮)’의 정신과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실천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는 경제사업 이관에 따른 실질적인 사업구조개편 원년을 맞이해 업무보고에 앞서 경제사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실천 결의를 다지는 ‘농업경제 제2도약 선포식’ 등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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