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막걸리와 사케의 만남’ 전시회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지난 4일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유성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정읍), 윤명희 의원(새누리, 비례), 정병국 의원(새누리, 경기 여주시 양평?가평), 최재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성동구갑), 주한일본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막걸리협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 날 전시회에는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충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이사 등이 참석, 막걸리와 사케의 시음회가 진행됐다.

또 한·일 유명 양조장 대표를 초빙해 막걸리와 사케를 교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친구끼리 싸우고 화해할 때는 술 만한 것이 없다”며 “한국과 일본은 각 국을 대표하는 막걸리와 사케를 교류해 한?일 관계를 원만하게 풀어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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