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김산업연합회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제4회 김의 날’<사진> 행사를 개최했다.
김의 날은 정월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먹는다는 ‘김복쌈’ 전통 풍습을 이어가는 의미로 매년 정월대보름으로 지정됐다.
올해 행사에는 김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해양수산부장관의 표창장 수여와 김 제품 전시회, 김 품평회, 김 요리 경연대회, 김 관련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현석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김의 날을 맞이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우리 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수출목표 3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 촉진을 위한 종자개발 보급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김 생산량은 지난해 말 기준 1억3500만속으로 세계 90개국에 2억7400만 달러에 달하는 양을 수출, 수산물 수출액 기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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