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문경농협, 보령 천북농협 등 20개 농축협이 2014 종합업적 최우수 농축협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에서 이들 농축협에 대한 시상 및 농업인 실익지원 차량전달식을 갖고, 농축산물 판매와 유통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농축협을 축하했다.

전국의 1155개 농축협을 60여개씩 2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신용·교육지원 등 농축협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1위), 우수(2∼4위) 농축협을 선정했다.

우수 농축협에 대해서는 우수깃발, 임직원 표창, 상패(우수조합장, 우수 경영자), 트로피(우수 농축협) 및 시상금(1∼3백만원)을 수여하고, 특히 최우수 농축협 20개소에 대해서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1대) 지원 및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이 중 농촌형 제12그룹에서 최우수 영예를 안은 울진 원남농협은 5일장이 서는 매월 24일을‘조합원의 날’로 지정해 조합원과 방문 고객들에게 우리 전통음식과 떡, 다과 등을 제공하며 농업인들의 사업 이용률을 높이고 연체 채권이 전혀 없는 클린농협 구현에 앞장 서 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농축협의 사업추진 동기부여와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고객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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