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26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농·축협 고객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상호금융연수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1969년부터 농업자금공급과 서민금융지원 역할을 담당하며 성장해 온 농협상호금융은 여·수신 합계 415조원이라는 규모에 걸맞는 금융서비스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경주 보문단지에서 기공식을 갖는 연수원은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농협상호금융 전문연수원으로서 2만9176㎡의 연면적에 지하 1층, 지상 8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연수동과 휴양동 등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수원의 강당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에 이용할 수 있게 해 농협의 시설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폭 넓게 활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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