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원동력이다. 농업은 기본적으로 생명산업이므로 농업을 영위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야 말로 향후 글로벌 경쟁력의 지표가 될 것이다. 최근 WTO(세계무역기구), FTA(자유무역협정) 등 급진적인 농산물 개방으로 ‘농업보호’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한경쟁체재로 돌입한 현 시점에서 농산물개방화는 피할 수 없는 우리농업의 관문이다. 이에 생산자와 소비자는 서로 협력해 스스로 농업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생산자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적정하게 생산 공급해 가격변동성을 줄여야 한다. 또 소비자는 그에 상응하는 값을 지불하고 소비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 농업은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생산자단체와 지자체, 중앙정부가 협력해 개방화시대에 우리 농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 농업의 경쟁력은 글로벌 경쟁력이자 국력임을 명심하자.
- 기자명 농수축산신문
- 입력 2015.04.08 10:00
- 수정 2015.06.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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