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농민단체들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4·24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카톨릭농민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총파업 적극 지지의사와 연대 방침을 밝혔다.
농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서는 농촌사회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파괴하는 신자유주의 농업정책이 줄을 잇고 있다”며 “신자유주의 노동유연화의 완결판으로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노동자와 서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반발했다.

또한 농민단체들은 “노동자, 농민의 삶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박근혜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올해 범국민적 투쟁의 시작을 여는 민주노총 총파업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 농민들은 민주노총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고 총파업이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겠다”며 오는 11월 박근혜 정권을 향한 대투쟁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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