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김포 통진중학교 학생들이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간척지 논에서 모내기체험을 하고 있다.

2.4H밥심캠프 참가자들은 김포시 내 친환경 선도 쌀 공장인 ‘게으른농부 영농조합법인’을 견학했다.

3.참가자들은 이날 저녁 쌀을 이용해 저녁식사를 직접 차려, 쌀의 생산에서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1박 2일 ''4H밥심캠프''…건강한 식문화 정착


범국민적 건강한 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4H밥심캠프가 지난 16~17일 1박2일 과정으로 경기도 김포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4H밥심캠프는 한국4-H본부가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쌀 생산현장 체험행사이다. 또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야심차게 마련한 ‘범국민 밥식캠페인’의 일환으로 쌀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포 통진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명을 비롯해 언론사 기자 20명, 농식품부?한국4-H본부 관계자 등 10명을 포함한 총 7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첫날 참가자들은 김포매화미르마을에서 ‘맛있는밥, 간편한밥, 건강한밥’을 테마로 한 벼 모내기 체험, 친환경 선도 쌀 공장 ‘게으른농부 영농조합법인’ 견학 등을 통해 쌀 생산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저녁 참가자들은 쌀을 이용해 저녁식사를 직접 차려봄으로써 쌀이 생산돼 식탁에 오르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또 식사 이 후 이어진 쌀과 밥에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는 ‘쌀, 밥 그것이 알고싶다 OX퀴즈’ 프로그램은 우리 쌀과 밥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유정란 줍기, 미꾸라지 잡기, 전통두부만들기 등의 농촌체험활동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농업·농촌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키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참가자들 쌀 생산현장에서 직접 모를 심고 밥을 지으며 쌀을 가치를 몸소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느낀점을 바탕으로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을 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4-H는 향후 지속적으로 우리 쌀의 소중한 가치와 밥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홍보해 범국민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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