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안홍기)는 지난 15일 동대구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고령농업인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이동 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협중앙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가들로부터 기본적인 법률지식에 대한 강의와 농업인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 소비자 피해사례 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이동상담실에서는 전국 최초 여성 공보판사 출신인 서경희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민사11부)가 직접 생활법률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안홍기 본부장은 “농업·농촌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농업인에 대한 영농지원, 농산물 판매를 위한 직거래장터 확대는 물론 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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