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대구낙농농협은 최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주차장에서 유제품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원유생산 과잉, 소비위축, 낙농선진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대중국 수출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의 아픔을 달래고 유제품 소비확대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을 위해 열렸다.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와 병행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우유, 목장형발효유, 치즈, 우유 떡 등 다양한 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원유검사공영화, 원유위생등급에 따른 유대차등지급 등으로 뉴질랜드·덴마크 등 낙농선진국에 못지않은 위생수준의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유당, 무기물, 비타민 등 무려 114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며 “국내산 우유와 유제품을 더욱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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