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교자'' 제품을 앞세워 ‘차세대 안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왕맥(왕교자+맥주)’이라는 간단한 안주 문화를 만들어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다. 이를위해 CJ제일제당은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 맥주 안주 마케팅을 통해 신규수요를 창출하겠다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가수 성시경과 소유를 모델로 한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의 썸’ TV광고를 론칭했다. TV광고는 ‘요즘에는 왕맥(왕교자+맥주)이지’, ‘속이 크니까 좋네’, ‘씹는 맛이 살아있네’ 등의 표현을 통해 비비고 왕교자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이외에도 비비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왕맥 세트’를 신규 메뉴로 선뵈 ‘왕맥’ 홍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장현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부장은 “맥주 안주 검색 결과(네이버 기준) 맥주와 만두가 동시에 언급되는 게시물 수가 9만5000건 이상으로 이미 만두는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로 각인되고 있다”며 “지난해 만두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장한 비비고 왕교자가 올 여름 히트 안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말에 첫 선을 보인 비비고 왕교자는 고기와 야채를 굵게 썰어 넣어 풍성한 식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만두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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