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농우바이오, 월드 씨드 벨리 구축 시동

농우바이오가 대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수입 종자 비중이 높은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의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종자를 개발, 보급하고 대외적으로는 2020년 종자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위한 종자의 신 한류화, K-Seed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호주, 이란, 홍콩 등 유럽, 남미, 동서남아시아 지역의 종자 관계자들을 초청, 우수한 품종과 기술력을 토대로 필드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농우바이오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육종연구소에 글로벌 채소품목인 토마토 시험재배 포장을 조성하고 각국의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토마토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토마토 종자 수출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우바이오는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현지법인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터키, 스페인, 러시아, 브라질에 신규법인과 연구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월드 씨드 벨리를 구축해 종자 수출 1억 달러 달성과 세계 10대 종자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종자 2400만 달러를 수출한 바 있으며 올해 300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게 농우바이오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2년 이내 50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