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농업’ 육성·‘수출유망 신선채소 사업화연구’ 일환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지난 12 일 농업기술원 소회의실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强小農)’ 육성과 ‘수출 유망 신선채소 사업화 연구’ 일환으로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지역본부, 춘천시·양구군농업기술센터 와 강원 수출 유망 신선채소 대일 수출계약 체결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춘천방울토마토수출작목반(반장 신 금영)과 (주)홍원물산(대표 지현호)은 수출 계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00톤을 농가에서 선별하지 않고 전량 납품키로 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날 올해 창립한 강원도아스파라거스 생산자연합회(회장 김영림)도 홍원물산과 내년도 대일 수출계획(60톤)에 관해 협의하고 계약조건을 조율함으로써 강원도 신선채 소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강원도농기원은 기존 수출작목인 파 프리카, 여름딸기, 백합 등은 현장애로기술 해결로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작목으로 유망한 방울토마토, 일반토마토, 아스파라 거스, 애호박, 양배추 등을 시험 수출하는 등 강원 신선채소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흥규 원장은 “이번 수출 유망 신선채소 대일 수출계약 체결이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침체된 신선채소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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