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13주년 기념식…재도약 다짐

농협사료가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020년 글로벌 TOP 20’ 진입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채형석)는 지난 2일 서울 성내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 최옥 농협서울지역본부장, 나동훈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채형석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1~2년은 농협사료의 미래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국내 최고 사료업체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혼연 일치가 돼 농협사료의 도약과 내일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채 대표는 “국내 사료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양축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추진해 농협사료의 비전인 ‘사료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초석을 굳건히 다져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사료는 우선 판매경로 다변화, 시장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영업제도개선, 안심축산·목우촌·공판장 등 계통조직과의 연계강화를 통한 판매량 증대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운동 추진으로 ‘FI 3UP’운동과 생산관리 표준화, 고품질 정품사료 생산을 위한 품질검사 강화, 제조경비 절감 및 무결점 사료 생산을 위한 전 공장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달성은 물론 전사적 무재해 운용으로 생산현장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사업 조기 정착으로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원료조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당진축협과의 배합사료 공동사업으로 충청지역 판매기반 확대와 TMR(완전배합사료)과 연계한 배합사료 판매 등 조합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농협사료 임직원들의 각오에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달라”며 “특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자세와 농협 축산경제 경영의 주체임을 인식해 글로벌 사료회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