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막걸리협회


 

  서울 대학로와 제주 바오젠거리에서 젊고 글로벌한 소비자를 겨냥한 막걸리 홍보행사가 열렸다.

  한국막걸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중장년층에 머물러 있던 국내 막걸리 소비층을 젊은 층으로 확대하고, 일본에 편중돼 있는 수출 시장을 중국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 기존 소비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첨가 프리미엄 막걸리, 캔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를 소개해 젊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갤러리’ 등 농식품부 전통주 육성사업 안내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대학로 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무첨가 프리미엄 막걸리를 선보였다.

  또 오는 13~19일까지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 바오젠거리에서 막걸리의 유래, 효능, 제조 및 음용법 등 정보를 제공해 우리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성기 한국막걸리협회장은 “이번 행사 기간 중에 막걸리 시음과 함께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갤러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많이 준비돼 있어 젊은층과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 술을 이해하고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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