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군 지자체장을 성전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 시상식을 지난 15일 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 임직원과 농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재광 평택시장, 김규선 연천군수, 최명희 강릉시장, 김영만 옥천군수, 오시덕 공주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안병호 함평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김병립 제주시장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 5월부터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농정지원단이 추천한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서 “산적한 많은 현안에도 우리 농업 농촌에 보내준 지자체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에 감사하다”며 “농협도 각 농촌지역의 농업과 연계한 먹거리 볼거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지역농업 농촌발전과 농업인의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농협이 2003년부터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 지자체에는 각 500만원의 시군발전기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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