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구미시 선산읍에서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답리작 맥류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주관한 이날 연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재배 동계작물 재배기술 교육과 보리파종연시,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입모 중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파종연시를 동시에 실시했다.

  경북도농기원은 식량자급률 증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도 답리작 파종 목표를 2만3657ha(보리 1350ha, 밀 107ha, 조사료 2만2200ha)로 설정하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별농가의 영농한계를 감안해 지역단위 대규모 생산주체 중심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작물의 특성에 따라 주도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맥류는 이모작형 들녘 경영체를 비롯해 지역조합, 영농조합법인, 전업농의 참여를 유도하고 밀은 수매주체와 영농조합법인 등과의 계약재배, 조사료는 지역 농·축협 및 조사료 경영체를 중심으로 축산·경종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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