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지난 19~21일 전국 35개 마을 50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마을 ‘식교육리더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식(食)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연수에서 농업인들이 식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실습교육을 통해 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협중앙회가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食사랑農사랑운동’의 확산을 위해 남자영 스토리쿡 대표, 유리나라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전문강사 등 식품과 식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식교육기법을 전했다.
  김용덕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은 “전통의 맛을 발굴해 상품화하는 것은 마을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농업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자원이다”며 “농업인들이 식체험 교육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올해 마을지도자기본과정, 스토리텔링과정, 팜스테이과정, 마을주민현장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1100여명의 농업인 도농교류 전문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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