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청이 교육부와 함께 나라꽃 피는 학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은 오는 4일 강원도 홍천군에 양묘 중인 무궁화 묘목 1만9300본을 전국 258개 학교에 무상 공급한다.

이번 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지난해 4월 산림청과 교육부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4년간(2014~2017년) 전국 1109개교에 17만2000본이 공급된다.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협업사업은 학교에 무궁화동산 조성을 위한 무궁화 묘목을 무상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무궁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묘목 공급 대상학교는 지난 3월 교육부의 수요조사를 통해 258개교를 선정, 협업사업 첫해인 지난해 전국 318개 학교에 2만7000본의 무궁화 묘목 공급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협업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무궁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산림청과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무궁화가 많이 식재·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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