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스타품목으로 김을 선정, 이를 집중 육성하는 ‘장보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장보고 프로젝트는 올해 중 김 수출 3억 달러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5억달러로 수출실적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aT는 해외대형유통업체와 업무협약체결과 김 특별판촉행사, 파리와 상하이의 K-Seafood 페어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아마존,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중국 통관 지원과 현장 컨설팅 등 수출 멘토링, 현지 마켓에 최적화된 수출상품 개발과 계열화된 수출선도조직 육성을 통한 국내 수출기반 조성 등 다양한 수출촉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한 김수출 3억불 달성은 국내 김생산량의 약 36%를 수출하는 것으로 국내 김 가격을 지지하고 어업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프로젝트가 침체에 빠진 수산수출업계에 희망을 불어넣고 수출의 활력소가 돼 다른 품목으로 전이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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