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가가 선호하는 정책사업인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이 확대된다.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은 양식어가에 히트펌프와 인버터를 설치해 냉·난방에 사용되는 전력을 절감하고 치어기 폐사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170억원의 예산을 편성, 대상어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수양식장 용수관리사업은 해수를 직접 취수하는 육상 양식장에 적조, 태풍 및 이상기온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수질과 온도변화가 안정적인 지하 해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실시한 양식장 용수관리사업성과 조사결과 사업을 시행한 지역에서는 어가당 평균 3천3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액은 평균 4000만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되는 개선방안 등을 정책에 반영해 친환경너지 보급사업과 양식장 용수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 수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식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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