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업체 관계자들이 업계의 상생을 도모코자 한국농식품법인협동조합을 통해 통합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지난 3일 대전 유성구 소재 인터시티호텔에서 ‘송년교류회’을 개최하고 농식품 업체, 바이어, 유통 등 실무 담당자들이 모인가운데 한국농식품법인협동조합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 경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사업본부장은 “공동마케팅을 통해 회원사들의 소득을 창출코자 설립된 한국농식품법인협동조합은 최근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다음달 19일 온라인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공영 농산물홈쇼핑 입점, 연예인 마케팅 등 공동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식품법인협동조합은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통한 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정식 설립돼 직거래장터 개설, 홈쇼핑 입점, 온라인쇼핑몰 구축, 공동브랜드 론칭, 해외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송년교류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부서 실무담당관들이 참석해 내년 정책방안을 설명, 농식품기업들이 참고토록 했다. 또한 김태용 회계사가 ‘농업법인 세제관련 달라지 것은?’ 주제강연을 통해 농업법인에게 도움이 되는 세제관련 법안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