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이하 한식연) 할랄식품수출상담실은 식품·외식기업들의 할랄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개소식 갖고 본격적인 할랄식품 수출정보제공에 나섰다.
  이번에 개소한 할랄식품 수출상담실은 분당시 소재 한식연 행정동 104호에 마련돼 식품·외식기업들에게 온라인과 전화(1899-0559) 상담을 통해 할랄식품인증기준절차, 시장동향 등의 할랄수출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출상담실에서는 이와 더불어 최근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할랄식품수출정보제공시스템의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한식연 홈페이지(www.kfri.re.kr) 내 팝업창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으며 주요 국가별 할랄인증기준절차, 주요 할랄식품시장 조사결과 등을 직접 검색해 찾아 볼 수 있다.
  향후 한식연은 온라인 할랄식품수출정보제공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의 홈페이지를 연계하고 할랄시장 최신동향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상담실 개소 및 정보제공시스템 운영은 지난 6월말 농림축산식품부가 관계기관 식품외식기업 등과 협력해 수립한 할랄식품발전대책에 포함된 정보제공과제의 후속조치로 식품외식기업들의 할랄시장 진출에 애로사항인 정보부족문제를 해소코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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